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쓰이는 바지락. 바지락만 통째로 먹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함께 만드는 음식의 맛을 두 배로 맛있게 만들어주는 좋은 원료이다. 바지락을 이용해 만드는 음식 바지락 술 찜, 바지락칼국수 등이 있는데 술과 관련되었을 때 바지락은 좋은 효능을 보인다고 하는데 어떤 효능을 보일까? 또 바지락을 주의해서 먹어야 하는 시즌이 있는데 그것은 언제일까? 바지락에 대한 유익한 이야기 5가지를 소개한다.
바지락과 좋은 궁합의 음식
바지락과 환상의 궁합 음식은 무엇일까? 첫 번째로 좋은 궁합은 부추이다. 부추는 간에 좋은 음식으로 바지락과 함께 먹으면 효능이 더 좋아지기 때문이다. 부추는 비타민 A, B, C와 카르틴, 철 등이 풍부하여 혈액순환과 해독 효과가 뛰어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두 번째로 좋은 음식 궁합은 된장이다. 된장은 콩으로 만든 메주를 소금물에 발효시킨 식재료인데 콩은 발효시키게 되면 균류에 의해 분해가 이루어져 영양소가 더 잘 흡수되는 것을 이용한 식품이다. 따라서 단백질이 풍부하고 바지락의 부족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된장을 바지락의 좋은 궁합의 음식으로 꼽힌다.
숟가락으로 바지락 해감
바지락에 모래가 있어 해감을 꼼꼼하게 해주어야 한다. 바지락을 해감하기 전에 2번 정도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다. 이후 해감이 잘 되도록 소금물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물 1리터를 붓고 소금 가득 2스푼을 넣어주어 잘 섞어주어야 한다. 소금이 다 녹았다면 바지락을 소쿠리에 담가주어서 밑 받침이 약간 올라올 수 있도록 하여 물 위에 얹어준다. 그리고 그 위에 수저 2~3개를 넣어준다. 그 위에 검은 봉지나 천으로 덮어주어 1시간 동안 어둡게 만들어 준다. 소쿠리를 들면 밑에 물에 모래 등이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랜 시간 동안 두면 해감을 더 깨끗하게 할 수 있다. 그러고 나서 바지락을 2~3번 찬물에 씻어준다.
숙취에 좋은 바지락
바지락은 우리 몸에 이로운 효능을 많이 가지고 있다. 첫째로는 간 건강에 좋다. 타우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간세포의 활성화를 돕고 간에 쌓여 있는 독소를 배출시키면서 간의 전반적인 건강을 돕는다. 이러한 이유로 숙취 해소하는데 효과가 크다. 둘째,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바지락은 100g당 65칼로리로 낮은 칼로리를 갖고 있는 음식이다. 낮은 칼로리에 비해서 비타민과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체중을 감량하는데 좋은 효과를 준다. 체중 감량 시 발생할 수 있는 근육 손실 역시 막아주어 건강하게 체중을 줄이는데 탁월하다.
바지락 순두부찌개 레시피
대파는 쫑쫑 다져주고 호박, 양파, 버섯은 먹기 좋게 작은 크기로 썰어준다. 순두부찌개의 베이스가 양념은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넣고 볶아 파 기름 내기 다진 돼지고기와 다진 마늘을 넣어 볶은 후 불 끈 후 고춧가루 2스푼, 맛술, 간장 1스푼씩 넣어 양념하고 간장은 냄비에 살짝 태워 주는 게 포인트이다. 뚝배기에 순두부 베이스를 넣고 물 붓고 썰어 둔 채소 넣고 감칠맛을 원한다면 치킨스톡을 살짝 넣고, 소금 간을 한다. 국물이 끓으면 그릇에 미리 꺼내 둔 순두부를 숟가락으로 조금씩 떠 넣고 자박하게 끓으면 굴 넣고 끓여주면서 굴의 탱글 한 식감을 위해 마지막에 넣고 살짝 끓여준다. 대파와 청양고추 달걀로 토핑 한 후, 달걀에 국물을 부어 반숙으로 익히면 완성.
바지락 부작용
바지락은 2~4월 제철 음식이다. 산란기는 7~8월인데 주의할 점은 산란기에는 독소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바지락 자체는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다. 적당한 섭취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지만 평소 몸이 차갑거나 소화기관이 약하다면 과다 섭취는 좋지 않다. 설사, 복부팽만, 복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바지락 부작용으로는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소금물에 30분 이상 해감을 하면 대부분 제거가 된다. 따라서 해감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