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확인해보겠다” 직원 몰래 ‘빽다방’ 방문한 백종원 반응
직원 몰래 빽다방 방문한 백종원 대표
아이스 아메리카노 얼음 관련 발언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매출 1위
‘연돈 볼카츠’ 프랜차이즈 논란
연합뉴스 |
지난 9월 상위 10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식품위생법 준수 실태 조사 결과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빽다방 순으로 위반 사례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빽다방은 전체 위반 건수 중 19.4%를 차지했는데요. 그렇다면 실제 빽다방에 방문한 백종원 대표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빽다방 방문한 백종원 대표
Youtube ‘백종원의 요리비책’ |
뉴스1, <백종원의 골목식당> |
Youtube ‘백종원의 요리비책’ |
Youtube '백종원의 요리비책' |
실제로 빽다방에 방문한 백종원 대표는 매장 직원에게 아메리카노를 내리는 방법과 물, 커피 원두, 얼음의 양 등을 꼼꼼하게 물었는데요. 그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넣어왔던 ‘간 얼음’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많아 다른 프랜차이즈와 같이 ‘각 얼음’을 사용하는 것으로 변경했다”라며 “얼음이 잘게 있어야 먹었을 때 굉장히 음료가 차갑다”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죠.
빽다방 매출은?
연합뉴스, 메가커피 |
이디야커피,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더벤티, 빽다방, 커피베이 등 6대 저가 커피 브랜드 중 매장당 매출이 가장 많이 나오는 업체는 빽다방입니다. 지난 5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정보 공개서에 따르면 지난해 빽다방의 매장당 평균 매출이 2억 9900만 원으로 저가 커피 브랜드 중 가장 높았는데요. 1평 당 평균 매출도 빽다방이 2230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뉴스1 |
저가 커피 브랜드의 원조였던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가맹점의 계약 해지와 명의 변경이 늘면서 침체에 빠진 상태입니다. 지난해에만 계약을 해지한 가맹점이 81개였는데요. 전년 대비 58.8% 증가한 수치입니다. 명의 변경한 가맹점도 248개로 2019년에 비해 16.4% 증가했죠.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메가커피 등 저가 커피 브랜드가 늘어나면서 3000 원대 커피를 파는 이디야커피를 찾는 소비자의 발걸음이 줄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연돈 볼카츠’ 논란되기도
<백종원의 골목식당> |
연돈 인스타그램 |
지난 10월 백종원 대표는 SBS 프로그램 <골목식당>으로 화제가 됐던 돈가스집 ‘연돈 볼카츠’ 프랜차이즈를 개설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서울 홍은동 포방터 재래시장에서 시작한 ‘연돈’ 돈가스집은 제주도로 이전한 뒤에도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유명한데요. 연돈의 프랜차이즈 소식에 일부 누리꾼들은 백종원 대표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주목받은 식당을 자신의 사업에 이용한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돈 인스타그램 |
연돈 인스타그램, Youtube '백종원의 요리비책' |
연합뉴스 |
한편, 백종원 대표의 빽다방 방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빽다방 말고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이런 데를 가야 하지 않나” “저기 영상 댓글 보면 다 자기 동네 와달라고 맛없다고 고발하더라” “빽다방이 가장 호불호 없는 프랜차이즈 업체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