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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운명아닌가요?’ 아기 사슴 구조해 기르던 남성이 한 결심

Youtube@honeysada

여러분은 ‘사슴’ 하면 어떤 캐릭터가 떠오르시나요? 대부분 아마 ‘밤비’를 떠올리실 텐데요. 밤비는 디즈니 원작 애니메이션으로 사슴 ‘밤비’의 삶을 평온한 분위기로 보여주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죠. 그러나 이 애니메이션은 후반부에 들어서 사냥꾼들이 끌고 다니는 강아지 떼들이 악당으로 등장하며 분위기가 고조됩니다. 그런데 미국의 옐로우스톤 근처에서는 이와 완전히 반대되는 일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함께 보러 가볼까요?


홀로 남겨진 아기 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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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연 속 사슴을 구조한 남성은 대자연의 경이라 불리는 미국 옐로우스톤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어느 화창한 봄날, 그의 뒷마당에서 쌍둥이 아기 사슴이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어쩐지 그중 한 마리는 다리에 문제가 있어 보였는데요. 절뚝절뚝 거리는 아기 사슴의 걸음걸이로는 그의 형제와 어미의 보폭을 따라잡지 못하는 모습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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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사슴은 그런 아기 사슴이 야생에서 오래 살아남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던 걸까요. 어미 사슴은 자신을 뒤쫓아 오지 못하는 아기 사슴의 모습에도 못 본 체 떠나버리고 말았습니다. 구조자는 상황을 지켜보았지만 어미는 결국 돌아오지 않았고 아기 사슴은 곰, 늑대 등 그의 무시무시한 천적으로 가득한 풀숲에 홀로 남겨지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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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아기 사슴을 외면할 수 없었던 구조자는 결국 사슴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왔는데요. 박스에 담요 등을 넣어 푹신한 보금자리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구조자가 반려 중인 강아지와 고양이들은 자신들의 반려인이 데리고 온 신기하게 생긴 방문객에 호기심이 드는지 사슴의 주위로 몰려들었는데요. 아직은 이 불청객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지 경계를 풀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뜻밖의 친구가 생긴 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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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자는 사슴을 구조한 다음 날 사슴의 다리를 유심히 살펴보았는데요. 우려했던 골절 상태는 아니었지만 사슴의 다리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어 보였습니다. 홀로 다리를 펴고 땅을 딛지도 못하는 아기 사슴의 모습에 구조자는 급한 대로 박스를 이용해 사슴의 다리에 부목을 대어 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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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사슴이 스스로의 힘으로 걸을 수 있을 때까지 그를 보호하고 보살폈는데요. 식욕이 엄청난 아기 사슴을 위해 4시간 간격으로 우유를 젖병에 넣어 먹여주기도 했습니다. 사슴은 엄청난 적응력으로 금세 젖병에 담긴 우유를 빨아 먹는 법을 터득했죠. 이러한 구조자의 노력과 정성에 보답하듯 사슴의 상태는 나날이 좋아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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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사슴은 어설프지만 다리에 힘을 주고 혼자 떠듬떠듬 걸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사슴은 구조자가 반려 중인 반려동물들과도 부쩍 가까워진 모습이었는데요. 그중에서도 Mack이라는 이름의 강아지는 유독 사슴의 양 아빠라도 되는 것 마냥 사슴이 어딜 가나 따라다니며 살피고 보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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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k은 늘 사슴에게서 눈을 떼는 법이 없었고 사슴이 넓은 마당에서 길을 헤매지 않도록 함께 다녀주곤 했는데요. 게다가 사슴이 잠을 잘 때면 그 앞을 지키고 앉아 보초를 서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둘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누구보다 절친한 사이로 발전하였죠.


본래 자리를 찾아간 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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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무리 Mack이 사슴의 양 아빠를 자처한다 하더라도 구조자는 이 아기 사슴이 언제까지고 그의 집에서 함께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는 원래부터 야생 동물을 기르는 일에 있어서 회의적인 입장이었는 데다 사슴이 보다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무리와 함께 생활하기를 바랬기 때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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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사슴은 이제 완전히 다리가 튼튼해져 스스로의 힘으로 걷고 뛸 수 있게 되었고 구조자는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사슴을 박스에 넣어 인근 야생 공원으로 데리고 갔는데요. 사슴을 풀숲에 놓아주고 떠나려는 그에게 사슴은 예상치 못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마치 강아지가 하듯 남성의 얼굴을 핥고 주위를 맴돌며 떨어지려 하지 않는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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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자는 마음을 다잡고 사슴을 놓아둔 채 뒤돌아 뛰었는데요. 그러나 아기 사슴은 필사적으로 달려와 남성을 쫓았습니다. 결국 그는 첫 번째 방생 시도에 실패했고 사슴의 친어미를 찾아 주는 방법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는 매일 저녁 반려견과 산책을 하며 아기 사슴의 어미를 찾아다녔는데요. 그의 끈질긴 노력이 결실을 보듯 어느 날 밤 기적처럼 어미 사슴은 나타났습니다. 결국 아기 사슴은 자신의 원래 자리로 돌아가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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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들었던 아기 사슴과 헤어진 뒤 그로부터 몇 달이 지난 후 구조자는 아기 사슴을 놓아주었던 장소 인근에서 그의 어미와 함께 무리에 있는 아기 사슴을 목격했습니다. 아기 사슴은 그 몇 달 사이 엄청나게 자라 몰라볼 정도가 되었는데요. 이제는 사슴들의 무리 속에서 늠름한 모습으로 달려 나가는 사슴의 모습을 보고 구조자는 미소를 띌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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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감동적인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에 “정들었는데 헤어져야 해서 속상하겠다. 그래도 사슴은 야생에서 자유롭게 사는 게 맞지”, “사슴이 은혜를 아는 걸 보니 인간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든다.”, “어미 찾아서 무리에 안전히 들어가게 돼서 다행이다. 구조자분께 정말 감사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 방생에 실패할만했네. 저렇게 따라오는데 어떻게 무시하겠어. 마음이 너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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