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지순례 다녀왔습니다” 혜리가 깜짝 놀란 크루아상 맛집
압구정 버터플앤크리멀러스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버터플앤크리멀러스은 크루아상으로 유명한 빵집입니다. ‘최고급 버터, 최고급 재료만 사용한 빵은 어떤 맛이 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버터플앤크리멀러스은 재료와 비주얼을 고려하여 만드는 것을 가게 철학으로 삼고 있는데요. 테이블이 약 3개 정도 있는 작은 규모의 빵집이지만 마들렌, 크루아상, 케이크, 휘낭시에 등 다양한 빵 종류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정갈한 포장에 담아주는 크루아상이 유명하며 블루베리 요거트 크루아상, 초콜릿 크루아상, 딸기 크루아상 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혜리는 이곳에서 딸기 크루아상과 녹차크러핀, 아몬드 쇼콜라 버터풀을 주문했는데요. 메뉴를 골고루 맛본 혜리는 “가장 맛있는 메뉴를 고르려 했는데 꼽을 수가 없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버터플앤크리멀러스의 크루아상 가격은 5000~7000원대. 현재 인기에 힘입어 삼성역 코엑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식품관에도 입점했습니다.
‘혜리 픽’ 논현 빠삐용빵
신사역과 학동역 사이에 위치한 빠삐용빵은 이국적인 인테리어 속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를 만나볼 수 있는 빵집입니다. 매일 새벽부터 구운 크로와상, 스콘, 식빵 등 선선한 빵과 함께 까망 브레드 시리즈는 이미 입소문이 자자하죠. 이외에도 아시안 컵누들이 포함된 아시안 브런치 세트와 다양한 버거도 준비되어 있어 간단한 한 끼 식사를 즐기기에도 제격입니다.
혜리는 이곳에서 깻잎 소시지 크루아상을 먹고 지금까지 먹어본 빵 중 1등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느끼할 수 있는데 소스가 잡아줘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단, 빠삐용빵은 빵을 많이 만들지 않고 당일 소진할 양만 소량으로 굽기 때문에 조기 품절될 수도 있어 오전 시간대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수 빅토리아 베이커리
대구에 시작해 입소문을 타고 지난해 성수동 서울숲으로 옮긴 빅토리아 베이커리는 외국 잡지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화려하고 이국적인 디저트를 만드는 곳입니다. 영국 감성으로 꾸민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는 SNS 인증샷을 남기기에 제격인데요. SBS ‘생방송 투데이’에 총 13가지 종류의 미니케이크를 판매하는 골목 빵집으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견과류와 당근이 듬뿍 들어 있어 달지 않고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당근 케이크와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 있는 크림도너츠가 이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이곳에서 시그니처 도넛 바닐라와 빅토리아 스펀지케이크를 맛본 혜리는 “너무 달까 봐 걱정했는데 전혀 안 달아서 물리지 않는다”, “수제로 만든 케이크 느낌이 난다”라며 맛에 대한 후기를 남겼습니다.
카페 겸 빵집, 성수 코튼
성수에 위치한 카페 ‘코튼’ 역시 SNS에서 유명한 곳으로 카페 외관부터 눈에 띄는 인테리어와 어디든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스폿이 자리한 곳입니다. 편안한 좌식 자리와 정갈한 디저트 한 상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오픈 때부터 입소문을 탔죠. 이곳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또 하나의 이유는 매장에서 직접 구워낸 신선한 베이커리 때문입니다. 마들렌, 스콘, 타르트 등 다양한 빵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혜리는 이곳에서 포도 타르트와 인절미 마들렌, 쑥 머핀을 주문했습니다. 세 가지 메뉴를 골고루 맛본 혜리는 “방문했던 네 곳 빵집 중에서도 메뉴가 두루두루 다 맛있다”라고 평가했는데요.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한 맛들을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쑥 머핀으로, 오픈부터 지금까지 가장 인기 있는 메뉴입니다. 샌프란시스코의 3대 카페 중 한 곳인 사이트글라스 커피의 원두를 사용해 커피 맛도 실망시키지 않는 곳이죠. 한편, 혜리의 ‘빵지순례’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혜리 얼굴이랑 빵 먹는 거 리뷰 하는 거 보는 재미로 17분 내내 지루할 틈이 없는 영상”, “그냥 혜리 언니가 맛있다고 하면 다 맛있어 보임”, “너무 러블리한 혜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