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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 한강뷰” 데이트 스폿으로 떠오른 한강 맛집 리스트

Instagram@ryoungbbly

여름을 맞아 따뜻하고 맑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럴 땐 많은 사람들이 실내에 머무르기보다 야외에서 바람을 쐬며 나들이를 즐기곤 하죠. 그중에서도 서울의 대표 데이트 코스로 꼽히는 ‘한강’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장소입니다. 최근 SNS에서는 탁 트인 한강 뷰를 보며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화제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낭만 가득한 한강 뷰 맛집 리스트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강 위에서 즐기는

레스토랑 ‘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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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선상 레스토랑 ‘오엔’입니다. 빌딩 숲 사이에서 드넓게 펼쳐지는 한강의 풍경을 그대로 담고 있는 오엔(ON)은 한강공원 잠원지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질 높은 식음료 서비스뿐 아니라 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문화공간입니다. 오엔은 한강 위에서 넘실거리는 물을 벗 삼아 식사를 즐길 수 있는데요. 마치 크루즈를 타고 그 안에서 식사를 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죠. 오엔에서 바라보는 한강뷰는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에 드러나는 한강의 야경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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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엔은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층은 출렁이는 한강을 발 바로 옆에서 감상할 수 있는 요트 콘셉트의 다이닝 바가 있으며 2층에는 브런치와 스낵을 즐길 수 있는 유럽 크루즈 콘셉트의 카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3층은 한강의 경치와 최고의 셰프가 만드는 요리를 선상에서 즐길 수 있는 아메리칸 스테이크하우스가 있죠. 맛있는 식사는 물론 통창으로 바라보는 한강 뷰는 인생 샷을 찍기 좋은 포토존으로 꼽혀 연인이 특별한 날 많이들 찾는다고 합니다. 다만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방문하기 힘들다고 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63빌딩과 한강이

한눈에 펼쳐지는 아이오유

‘아이오유’는 맞은편에 63빌딩이 펼쳐지는 레스토랑인데요. 마포대교 옆 용산구 청암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이오유는 불우 청소년 돕기 자선 음악회에서 만난 부부가 35주년 리마인드 웨딩을 기념해 살던 집을 레스토랑으로 리모델링 하여 오픈한 공간인데요. 실제 방문객은 벽돌과 원목으로 이루어진 실내가 고풍스러운 고택의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고 말하기도 했죠. 이곳에서는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파티, 웨딩, 돌잔치 등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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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샹들리에 조명이 낮에도 실내를 아늑하게 비춰주는데요. 또한 레스토랑의 한 쪽 벽면이 모두 통창으로 되어 있어 한강 뷰를 시원하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아이오유에서는 오늘의 코스요리를 비롯해 랍스터, 스테이크 코스와 셰프 특선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메인 이외에도 에피타이저, 디저트 등 하나의 예술작품과 같이 심혈을 기울인 음식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편, 오후 2시 반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며 한강이 보이는 창가 석은 예약이 필수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테라스 맛집

메종 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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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개할 곳은 바로 ‘메종 한남’입니다. 메종 한남은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단독주택 이탈리아 대사관을 개조해 재탄생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요. 오픈한 지 약 1년밖에 되지 않았으나 한강의 파노라믹 뷰와 야외정원이 인기를 끌며 인스타그램 핫플레이스로 떠올랐습니다. 낮에는 커피 한 잔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로, 밤에는 한강 야경을 보며 와인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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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한남은 테라스 맛집이라는 수식어답게 잔디밭이 깔린 테라스로 나가면 동호대교가 보이는 한강 뷰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한강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소파 자리가 가장 인기인데요. 주말에는 어떤 자리든 만석이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라고 합니다. 메종 한남에서는 관자, 파스타, 리소토, 스테이크 등 이탈리아 요리를 주력으로 하며 단품 요리도 정말 다양하지만 샴페인부터 로제 와인, 화이트 와인 등 주류 리스트 역시 다채로운 것이 큰 특징입니다.  

선상에서 즐기는 브런치

살롱드 애일리

‘살롱드 애일리’는 동호대교와 한남대교 사이 잠원한강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선상 레스토랑 겸 브런치 카페입니다. 연예인 박성광 또한 다녀간 곳인데요. 그랜드 모스라는 선상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죠. 살롱드 애일리에는 날씨가 따뜻할 때 방문해 테라스 좌석에서 한강의 반짝이는 윤슬을 바라보며 각종 시원한 맥주와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테라스 자리는 예약이 필수이며 특히 한남대교 방향과 남산 서울타워 방향의 테라스석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고 합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없으니 편하신 시간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Instagram@babe__cece

살롱드 애일리는 프랑스식 요리를 기반으로 한 오리콩피, 이베리코 등심 스테이크, 트러플 파스타 등이 메인이며, 샐러드와 토스트, 잠봉뵈르 샌드위치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두툼한 빵에 계란 물을 입혀 폭신하게 구운 프렌치토스트와 소시지가 함께 나오는 ‘애일리 프렌치토스트’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메뉴죠. 살롱드 애일리는 레스토랑 겸 카페답게 커피, 논커피, 주스와 차, 맥주 등의 음료만도 주문이 가능한 곳입니다.  

한강뷰 야외 바비큐

잠두봉 더나인

Instagram@lovely_kauai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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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7번째 선착장인 잠두봉 선착장은 당산 철교와 양화대교 북단 사이 한강 둔치인데요.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은 바로 ‘잠두봉 더나인’입니다. 잠두봉 더나인은 잔잔하게 흐르는 한강을 보며 삼겹살을 구워 먹을 수 있어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데요. 게다가 어떤 자리에 앉아도 양화대교가 보이는 한강 뷰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잠두봉 더나인은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물 바로 위에서 먹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1층이 가장 많이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곳은 예약이 따로 없기 때문에 유명한 만큼 웨이팅이 다소 심하다는 점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Instagram@_0ziai

잠두봉 더나인의 대표 메뉴는 고르게 익도록 벌집 모양으로 칼집을 낸 ‘삼겹살’인데요. 돌솥 불판 위에서 노릇하게 익힌 두툼한 삼겹살은 촉촉한 육즙을 자랑합니다. 이외에도 목살, 소고기 등심 훈제오리, 치킨 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 또한 소고기 등심 3인분에 3만 원, 삼겹살 1인분에 1만 5,000원 정도로 부담 없는 가격에 황홀한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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