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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8년 전’ 지금보니 초호화 캐스팅이었던 ‘마들렌’ 출연진

2003년 개봉한 영화 마들렌을 알고 계시나요? 개봉한지 어느새 18년이 된 이 영화는 지금 보면 놀랄만한 점들이 많습니다. 지금은 불가능한 초호화 캐스팅 때문인데요. 주인공인 신민아, 조인성은 물론 당시에는 무명배우였던 하정우까지 만나볼 수 있죠. 이제는 슈퍼스타가 된 마들렌 출연진. 당시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갯마을 차차차> 출연 중인

신민아

신민아는 영화 <마들렌>에서 중학교때부터 미용사가 꿈이었던 이희진 역할로 출연합니다. 단순하고 솔직한 캐릭터로 영화 내내 하고싶은 말과 행동을 모두 그대로 표현하는 캐릭터였는데요. 말 그대로 상큼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죠.

마들렌 이후 영화 <달콤한 인생>,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드라마 <이 죽일놈의 사랑>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은 신민아는 최근 <갯마을 차차차>에서 윤혜진 역할을 맡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현실에 있을 것 같은 인물을 실감나게 표현해 드라마의 매력을 높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2021년 흥행 1위

조인성

조인성은 <마들렌>에서 지석 역할을 맡았습니다. 조인성은 지석을 ‘아날로그 인간이었다가 점점 디지털 인간이 되어가는 인물’이라고 말했는데요.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진 희진에게 함께 병원을 가주겠다고 말할 만큼 희진만을 바라보는 지고지순한 남자친구를 표현했죠.

이제는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가 된 조인성. 영화 <비열한 거리>, <쌍화점>, <더 킹> 등에 출연한 조인성은 최근 영화 <모가디슈>에 출연해 큰 화제가 됐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누적 관객 수 300만을 돌파했는데요. <모가디슈>는 2020년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후 1년 만에 300만을 돌파한 영화가 됐습니다.

누적 관객 수 1억

하정우

2008년 개봉한 영화 <추격자>로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하정우. 하지만 그의 영화 데뷔작은 <마들렌>이었습니다. 희진의 옛 남자친구이자 잘난 척하는 것을 좋아하는 ‘준호’ 역할로 나왔는데요. 단역이었음에도 눈에 띄는 연기를 보여줬죠. 영화 <마들렌>을 연출한 박광춘 감독은 당시 하정우에 대해 “카메라 앞에서 행동이 부자연스러웠고 땀도 많이 흘려 영화 출연 기회의 문제가 아니라 이 친구에게 너무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고 전했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땀을 흘리며 긴장하던 배우는 13년 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 배우가 됐습니다. 박찬욱, 나홍진, 류승완 등의 감독들도 호흡을 맞춘 하정우는 누적 관객 수 1억 명 이상을 기록하며 최연소 1억 배우에 올랐는데요. 최근에는 영화 제작과 연출까지 진출하며 다양한 분야로 발을 넓히고 있습니다.

걸그룹 쥬얼리, 지금은 엄마

박정아

4인조 여성 그룹 쥬얼리의 멤버로 얼굴을 알렸던 박정아. 그는 영화 <마들렌>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는데요. 영화에서 박정아는 락밴드에서 보컬리스트를 하는 성혜 역할을 맡아 지석의 첫사랑이자 희진의 라이벌로 출연해 털털하고 자유분방한 인물을 연기했습니다.

여성 그룹 쥬얼리로 오랜 시간 사랑받던 박정아는 이제 연기자와 MC, 라디오 DJ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정아는 영화 <마들렌> 이후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웃어라 동해야>, <별에서 온 그대> 등의 작품에 출연했는데요. 특히 지난 2018년에는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시즌 7>에서 깜짝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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