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로 지친 속을 달래 줄, 해장국 맛집 BEST 5
해장에는 역시, 뜨끈한 국물이 최고!
연말연시를 맞아 친구나 직장 동료들과의 저녁 만남이 잦다. 늦은 저녁까지 술과 안주를 즐긴 후 다음 날엔 해장국이 필수다. 쓰린 속을 달래주는 해장 문화는 전 세계에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종류가 다양하고 메뉴 이름도 '해장국'인 경우는 흔치 않다. 선지, 콩나물, 북어, 올갱이, 뼈다귀 등 속 편한 연말을 위한 해장국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남다른 푸짐함을 자랑하는, 서울 광화문 ‘광화문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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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위치: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21영업시간: 매일 00:00 – 24:00, B/T 15:00 – 17:00가격: 뚝감(뚝배기 감자탕) 8,500원, 감자탕(小) 25,000원후기(식신 없다까꿍): 뚝감 위에 올려 나오는 깻잎에 고기를 싸서 먹으면 진짜 맛나요. 등뼈가 3개 정도 들어있는데 각각 크기가 엄청 커서 성인 남자도 한 그릇이면 배가 충분히 불러요.
오랜 세월 동안 한결 같은 맛을 지켜오고 있는, 서울 용문동 ‘용문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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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위치: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 110영업시간: 매일 02:00 – 13:00, 둘째, 넷째 주 월요일 휴무가격: 해장국 8,000원후기(식신 자연미인): 용산 해장국 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에요. 선지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는데 진한 국물과 아주 잘 어울리네요. 밥 말아서 시원한 깍두기 올려 먹는 순간 바로 해장이 되는 느낌이에요.
속 풀어주는 시원칼칼한 국물, 서울 행운동 ‘완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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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위치: 서울 관악구 봉천로 484영업시간: 매일 00:00 – 24:00가격: 전주 콩나물 해장국 6,500원, 홍어회 (小) 18,000원후기(식신 young0126): 국물 안에는 밥이 말아져 나와서 뜨끈뜨끈하니 좋더라구요. 위에 올라간 달걀 노른자를 탁 터트려 먹으면 국물이 걸쭉하면서도 고소하니 맛나요. 반찬으로 나오는 취나물 무침이랑 잘 어울려요.
북어의 구수함이 온전히 느껴지는, 서울 여의도동 ‘장원북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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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위치: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영업시간: 매일 06:30 – 15:00, 일요일 휴무가격: 북어국 7,000원, 동태탕 7,000원후기(식신 뜀박질여사): 아침 일찍부터 장사를 시작해서 출근하기 전 해장하는 날, 들리는 집이다. 북엇국은 처음에 담백하게 먹다 중간 즈음 먹었을 때 새우젓을 살짝 넣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쫄깃한 올갱이와 구수한 국물의 만남, 서울 화곡동 ‘청천올갱이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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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위치: 서울 강서구 강서로5길 24영업시간: 매일 00:00 – 24:00가격: 올갱이 해장국 9,000원, 올갱이 부추전 15,000원후기(식신 망고BOH): 올갱이를 이용한 해장국, 전, 무침 등 다양한 요리를 만나볼 수 있어요. 최애 메뉴는 올갱이 해장국인데 해장용으로도 식사용으로도 좋아요. 매운 거 좋아하면 고추 넣어 먹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