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지순례’ 필수코스! 베이커리 신흥 강자 5
갓 구운 빵의 구수한 냄새가 피어오르는, 빵지순례 필수코스 다섯 곳의 베이커리를 소개한다.
풍미와 예술이 만나는 지점. 베이커리의 세계다. 국내 곳곳에 자리한 베이커리들은 각자의 독특한 개성과 스토리를 담아내며 단순히 빵을 사는 공간이 아닌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로까지 진화하고 있다.
식사를 대신할 빵부터 디저트로 손색없는 디저트 빵까지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가 선사하는 즐거움은 끝이 없다. 이번 주는 많은 사람들을 줄 세우게 만드는 핫한 베이커리의 면면과 철학을 살펴본다. 갓 구운 빵의 구수한 냄새가 피어오르는, 빵지순례 필수코스 다섯 곳의 베이커리를 소개한다.
서울의 유명 베이커리 카페 및 빵집으로는 성북동 나폴레옹 과자점,이태원 오월의종,성산동 리치몬드 과자점,연희동 피터팬1978,낙성대 쟝블랑제리,성수 밀도,망원동 어글리베이커리,상수 카스티야,역삼 바게트K, 신촌 김진환 제과점,양재 김영모제과점,장충동 태극당,삼성동 레트로오븐,천호 블랑제리11-17, 성수 어니언,연남동 베어스덴베이커리,성수 에르제,공덕 수더분,당산 아쥬드블레,성수 뺑드에코,성북동 성북동빵공장,연남동 만동제과,구로 이몸이만든빵,망원동 투떰즈업,도산공원 아우어베이커리,방배 장티크,서초동 루엘드파리,서촌 스코프,서촌 효자베이커리,용산 브래드05, 홍대 아오리토리,이수 브레드숨,양재 소울브레드,숙대 우스블랑,마포 도화동 프릳츠,용산 교토마블,신촌 비밀베이커리,홍대 푸하하크림빵,익선동 동백양과점,양재 더벨로,당산 욥,수유 히피스베이글,신촌 마더린러베이글,삼청동 안국 어니언, 이태원 한남동 써니브레드,연희동 곳간,은평 북한산큰숲 제빵소,을지로 구움양과,익선동 앞으로의빵집,서래마을 줄리에뜨,중대 상도 브레드덕,송파 라라브레드,강서 공병득쉐프,논현 외계인방앗간,송파 르빵,가로수길 에뚜왈,가로수길 비파티세리,암사 솜솜베이커리,당산 코끼리베이글,양재 비플레이트 바이 브라운브레드,망우동 팡도리노,연희동 폴앤폴리나,이태원 패션5, 합정 피오니,연희 르솔레이,연희 에브리띵베이글,남산 따팡,용산 뽀르누서울,서촌 빅토리아베이커리,홍대 베니케이크,마포 타쿠미야,가로수길 듀자미,서래마을마얘,문래 쉐프조,문래 러스트베이커리,선릉 해피해피케이크,대치 껠끄쇼즈, 한남동 아티장베이커스,도산 타르틴베이커리,경희대 크로네베이커리,청담 기욤,연남동 SF베이글,강서 타르데마,사당 오우아,여의도 오헨,마곡 뷰투베이커리,여의도 브레드피트,청담 싸일러,청담 프레드므아 청담, 교대 루스티크,서초 레프레미스,방배 메종엠오, 서래마을 파리크라상 반포서래점, 서래마을 오뗄두스, 신사 르알래스카, 신사 삐아프, 신사 에뚜왈, 양재 크레미엘, 여의도 엘리스파이, 역삼 바게트케이, 청담동 강정이넘치는집, 청담 강정이넘치는집, 청담 유니버스바이제이릴라, 공릉 브레드스팟, 독립문 몽핀, 동대문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부티크, 동대문 심세정, 마포 더브레드블루 신촌본점, 망원 훈고링고브레드, 삼청동 레이어드, 서촌 쁘띠통, 성수 하루노유키, 성수동 밀도, 용산 동빙고, 용산 락희, 이태원 릴리언, 이태원 무니, 홍대 아오이토리, 대치동 스위트에삐, 가로수길 마망갸또 신사동점, 도산공원 런던 베이글 뮤지엄 도산점, 도곡 김영모과자점 도곡타워점, 양재 토다베이글, 여의도 브레드05, 상도 우부래도, 상도 양씨네제빵소, 공덕 김진환제과점, 망원 훈훈호떡, 망원 후와후와, 북촌 아티스트베이커리 안국, 북촌 베커린 안국점, 서촌 서촌스코프, 서촌 마사마드레, 성북동 나폴레옹과자점 본점, 성수 씨장, 성수 베통 성수 플래그십, 성수 자연도소금빵in 성수, 성수 밀스, 시청 루브리카, 연남동 레이어드 연남점, 연희동 온고 파티스리, 은평 1인1잔, 이태원 알페도, 경리단길 더베이커스테이블, 해방촌 오파토, 합정 저스티나, 계동 아모르나폴리 등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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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빵 좀 아는 사장님이 만드는 트렌디한 샌드, 망원 ‘후와후와’
hwhw._.bakery님의 인스타그램(공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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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의 빵지순례 베이커리로 세손가락안에 꼽히는 핫플. 베이글, 소금빵, 샌드 베이글, 쫀득빵 종류의 빵들을 만드는데, 특색있는 재료부터 비주얼, 디스플레이까지 어느 하나 트렌디하지 않은 것이 없다. 새로운 메뉴에 대한 도전이 거침없는 편이라 메뉴 변동이 잦으니 매일 SNS에 올라오는 메뉴 리스트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베이글을 갈라 치즈와 재료들을 넣어 만드는 ‘샌드’는 넉넉한 재료양과 다양한 조합이 인상적인 메뉴. 인스타그래머블한 사진을 찍기에도 제격이다. 웨이팅이 긴 편이고 포장만 가능하니 방문 전 참고하면 좋다.
▲위치: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3길 79
▲영업시간: 매일 12:00 - 20:00
▲가격: 오리지널 소금빵 3200원, 메론빵 4200원, 완두보로 4600원
▲후기(식신 엠엔엠): 포장지 터질 듯 가득 들어찬 필링이 보기만해도 혈관이 걱정되는 비주얼! 근데 은근히 담백하고 재료끼리 어우러지는 맛이 너무 좋아서 두번 놀라게 되는 곳. 웨이팅 많아서 안에서 너무 오래 고르고 있음 쫌 눈치 보여요ㅠ 미리 인스타 공지 보고 골라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2. 줄 서서 먹는 마성의 소금빵, 안국 '아티스트베이커리'
artistbakery님의 인스타그램(공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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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베이글 열풍을 일으킨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자매 매장인 아티스트베이커리. 안국역 1번출구를 나서자마자 손님들이 빵집 앞을 메우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약 20여 종의 소금빵을 주력으로 바게트, 수프, 음료 등을 판매한다. 이곳 소금빵은 부드러운 결이 좋은 ‘소프트’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하드’로 나뉘어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다. 다양한 빵들을 매장 한켠에 있는 제빵실에서 쉴새없이 만들어내다보니 매장 안은 고소한 빵 냄새로 가득해 빵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행복할 수밖에 없는 공간이다. 손님이 많아 늦게 가면 인기있는 빵들은 매진되니 되도록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 서울 종로구 율곡로 45
▲영업시간: 매일 08:00 - 20:00
▲가격: 플레인소금빵(소프트·하드) 3800원, 시나몬 소금빵 4800원, 바질 페스토 소금빵 4800원
▲후기(식신 FirstLove1025): 오픈하고 난지 좀 됐는데도 아직도 웨이팅 많음 ㅠ 소금빵 러버라면 눈 돌아갈만한 라인업 너무 좋구요. 요즘 하드한 소금빵에 빠져있는데 여기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3. 파리지앵 라이프스타일로의 초대, 청담 '프레드므아'
boulangerie_pres_de_moi님의 인스타그램(공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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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파인다이닝 윤화영 셰프가 만든 베이커리. 빵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느꼈던 빵집을 서울 청담에 그대로 옮겨왔다. ‘맛있는 빵이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든다’라는 철학으로 프랑스에서 수입한 밀가루와 버터를 사용해 현지의 맛을 재현한다. 밀가루에 대한 고집이 남달라 10종의 밀가루를 수입해 사용하기 때문에 남다른 빵의 풍미와 텍스쳐가 인상적이다. 시그니처는 사워도우 깜빠뉴에 수제로 만든 소고기 샤퀴테리, 에멘탈치즈가 들어간 ‘루벤 샌드위치’.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사워크라우트로 맛을 냈다. 바게트와 깜빠뉴처럼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빵종류가 많은 편인데, 대부분 부드럽고 담백한 스타일이 많다. 파리지앵처럼 고소한 바게트와 커피로 여유롭고 가벼운 식사를 하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위치: 서울 강남구 선릉로148길 52
▲영업시간: 매일 08:30 - 19:30, 화·수요일 휴무
▲가격: 루벤 샌드위치 1만6000원, 이탈리안 샌드위치 1만4000원, 페렐로 올리브 푸가스 5000원
▲후기(식신 출근길퇴근길): 재료부터 남다른 빵집. 샌드위치는 담백하면서도 우아한 맛. 인테리어도 이쁘고 빵이 아주 고급스러워요. 프랑스에서도 십년 넘게 근무하셨다고 하더라구요.
4.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주민들의 사랑방, 동작 '양씨네제빵소'
boulangerie_chez_yang님의 인스타그램(공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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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좀 먹는다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빵지순례’ 리스트로 언급되는 베이커리. 아담한 동네 빵집이지만 끊임없이 드나드는 단골손님들이 많다. 사장님이 아침일찍부터 가게에 나와 분주하게 빵을 구워 꺼내놓으면 손님들이 쓸어가는 통에 오후면 남은 빵이 별로 없으니 참고해야 한다. 바게트, 식빵, 빨미까레를 비롯한 다양한 빵들이 소량씩 구워져서 나오는데, 가장 인기있는 것은 ‘바질크런치’. 겉은 바삭한 식감에 속을 크림치즈로 채웠는데 바질과 양파향이 풍기는 담백하면서도 크림맛이 일품. 부드러운 맛의 에그타르트도 인기가 많다. 레스큐어 버터를 사용해 버터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너무 기름지지 않은 담백한 빵들이 많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동네 빵집의 빵맛은 이런 것임을 증명하는 것처럼.
▲위치: 서울 동작구 성대로1길 18-5
▲영업시간: 매일 09:00 - 21:00, 월·화요일 휴무
▲가격: 바질크런치 5500원, 에그타르트 3500원, 치즈버섯바게트 4800원
▲후기(식신 Homer.Simpson): 평범한 듯 하면서도 다음날 또 생각나는 빵 있잖아요. 여기 빵이 꼭 그래요. 재료도 넉넉하게 들어있고 빵도 맛있습니다. 매장은 좀 협소한 편이라 먹고 가긴 좀 어렵고 포장으로 주로 이용해야 해요.
5. 서울에서 만나는 이탈리아 나폴리, 계동 '아모르나폴리'
amornapoliofficial님의 인스타그램(공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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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베이커리씬의 격전지로 떠오른 안국에서도 핫한 베이커리 카페. 국내 최초로 이탈리아 남부 베이커리 브랜드를 표방하며 다른 곳과 차별화했다. 외관부터 실내 곳곳의 소품들까지 여유로운 나폴리의 무드를 가득 담아낸 인테리어가 특징. 1층엔 갓 만든 빵들을 진열하는 공간과 계산대, 키친을 비롯한 테라스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2층엔 쾌적한 좌석 간격의 자리들이 있다. 커피는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와 바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 구성이 다른 것이 재미있는데 가볍게 바에서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이탈리아의 방식을 차용했다. 내부에 있는 화덕에서 1인이 먹기 좋은 앙증맞은 사이즈의 화덕 피자를 만든다. 나폴리의 여유를 만끽하며 화덕피자와 맥주를 즐기거나, 다양한 종류의 이탈리아식 빵과 커피를 즐기기 좋은 곳.
▲위치: 서울 종로구 계동길 15
▲영업시간: 매일 07:00 - 22:00
▲가격: 마르게리따 8900원, 파네토네 3만9000원, 바바오럼 4500원
▲후기(식신 파슬리파슬파슬): 예쁘고 감성적인 스타일의 요즘 빵집. 게다가 미니 사이즈의 화덕 피자가 있어서 이색적이었어요. 치즈 필링이 들어있는 빵들이 만족도가 높았는데 인위적인 맛이 아니라 진짜 풍미 깊은 맛이라서 좋은 재료를 썼구나 딱 알 수 있는 그런 맛.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구. 밖에 테라스 좌석이 있어서 조금 더 선선해지면 가면 앉으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