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달달한 불고기전골 맛집 Best5

달짝지근한 육수에 간장 양념을 더하고, 부드러운 고기와 함께 보글보글~ 끓여주면 육수와 고기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불고기 전골 완성! 탱글탱글한 당면부터 호로록. 간이 살짝 배인 버섯과 채소는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는다. 달콤 짭짜름한 양념에 고슬고슬 흰쌀밥을 슥-삭 비벼 먹으면 어느새 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울 수 있는 불고기 전골 맛집을 소개한다.

1. 충남 홍성, ‘일미옥불고기’

한식 조리 경력 30년의 임형우 대표가 운영하는 한우 불고기 전문점. 대표 메뉴는 한우불고기와 시래기밥 정식. 짜지 않고 슴슴한 맛의 불고기는 달큼하고 고소한 맛으로 밥맛을 당긴다. 갓 지어낸 시래기밥은 고소한 들기름을 둘러 넣고 향긋한 달래장 또는 된장 비빔장을 얹어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강원도 정선의 해발 980m의 고랭지에서 재배한 시래기를 사용해 조직이 단단하고 아삭하며 구수한 맛이 일품. '한우 불고기 시래기밥' 세트는 점심특선으로 평일 오후 3시까지만 제공 가능하니 참고할 것.

출처: altjs7942님의 인스타그램

위치: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남장리 114-6

영업시간: 11:00~21:00

가격: 한우불고기 15,000원, 메밀 막국수 7,000원

후기(식신 레인보우Chu) : 반찬도 깔끔하게 잘 나오고 한우 불고기 추천! 시래기밥은 주문하면 바로 해주는데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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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충남 천안, ‘진주회관’

천안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을 손꼽히는 '진주회관'은 1939년에 문을 열어 77년간 영업 중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소고기를 직접 자르고 손으로 주물러 양념을 한 '진주 불고기'. 천안 성환의 특산물인 성환 배를 기본으로 한 불고기 육수에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양파, 대파가 들어간 불고기는 은근하면서도 달지 않은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당긴다. 소고기를 구우면서 나오는 육즙과 어우러진 진한 불고기 육수는 밥에 올려서 비벼 먹으면 그 맛이 또 일품. 또 다른 인기 메뉴 '왕돈까스'는 어린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추억의 맛으로 인기가 좋다.

출처: 네이버 플레이스 업체 사진 등록

위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환리 449-175 2층

영업시간: 매일 09:00~21:00, 일요일 09:00~18:00

가격대: 진주 불고기 13,000원, 진주왕돈까스 7,000원

후기(식신 요미요미) : 달지 않아서 80점 이상 되는 곳이라고 생각함 적당히 달달한 느낌이 강하고 고기질도 나쁘지 않았고 야채도 많이 들어있어 밥이랑 먹기 딱 적당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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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충남 보령, ‘청기와지붕아래’

충남 보령 대천동 5일 장터에 위치한 버섯 요리 전문점. 인기 메뉴는 다양한 버섯과 함께 소 불고기를 즐길 수 있는 '능이 불고기 전골'.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 또는 자연 채취되는 버섯은 그 종류와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표고와 양송이, 느타리버섯 등은 직접 재배한 버섯을 사용하지만 능이버섯(향이버섯)은 티벳과 내몽고, 중국 국경을 가로지르는 "차마고도 자연산"을 사용한다고. 끓이면 끓일수록 진하게 우러나오는 천연 능이의 자연향이 불고기에 짙게 배인 맛이 일품이다. 자연산 능이버섯과 엄나무, 밤, 대추, 은행, 갖은 한약재, 국내산 오리가 어우러진 '능이 오리백숙'도 인기.

출처 : 청기와지붕아래 공식 블로그

위치: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동 432-7

영업시간: 매일 09:00~21:00, 일요일 10:00~20:00

가격대: 능이 불고기 전골 14,000원, 표고 불고기 전골 12,000원

후기(식신 내꿈은비제이): 버섯 다 직접 재배해서 사용하신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푸짐하게 주시고 맛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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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북 성주, ‘새불고기식당’

먹거리 X파일에 착한 식당으로 선전된 불고기 전문 식당. 진한 간장 양념에 버섯과 시금치, 당면을 푸짐하게 올려낸 '불고기'가 대표 인기 메뉴다. '새불고기식당'은 천연재료로만 맛을 내 간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 건강한 느낌을 물씬 풍기는 반찬 구성 역시 인상적이다. 잘 익은 한우 불고기는 버섯과 함께 향긋한 명이나물을 싸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소불고기 외에도 '소머리 수육', '고추장 불고기', '생 삼겹살'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출처 : nomiruki님의 인스타그램

위치: 경북 성주군 초전면 대장리 710-61

영업시간: 매일 12:00~22:00, 명절 휴무

가격대: 소불고기 13,000원, 소머리 수육(소) 30,000원

후기(식신 Ok Nara): 건물은 낡았지만, 식기나 음식이나 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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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서울 을지로, ‘석산정’

2대에 걸쳐 내려온 50년 전통의 을지로 곱창전골 맛집 '석산정'. 전통 가옥 구조에 다양한 수석을 이용한 인테리어가 특색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색적인 공간에서 가볍게 술 한잔할 수 있는 노포로 150명까지 인원이 수용 가능해 단체 모임도 많은 편이다. 곱창전골과 같이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메뉴는 '버섯 불고기 전골'. 각종 버섯과 당면, 한우 불고기를 넣고 끓여내 짭조름하면서도 달큼한 육수의 맛이 진국이다. 따로 마련된 셀프 바에서는 계란 후라이를 무제한으로 구워 가져다 먹을 수 있으니 참고.

출처 : islmbp님의 인스타그램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산림동 296-1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명절 휴무

가격: 곱창전골(1인분) 23,000원, 버섯불고기 전골(1인분) 22,000원

후기(식신 봄바람살랑~*): 곱창전골이 술 한잔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실합니다. 내용에 충실하고 적당히 강한 양념 맛이 아주 좋았어요. 역시 전통 있는 노포는 다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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