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딩도 더욱 영양가 높게…현미푸딩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쌀은 도정을 많이 할수록 맛과 소화흡수율은 좋아지지만 단백질과 섬유소, 비타민 B군의 함유량이 크게 떨어집니다. 특히 탄수화물의 신진대사 작용을 도와야 할 비타민 B1은 90% 파괴되는데요. 따라서 흰쌀 대신 통곡물 현미를 이용하는 것이 영양소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현미푸딩[농촌진흥청 제공] |
현미는 주식 외에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간식인 푸딩에서도 현미를 더하면 영양만점 간식이 완성됩니다. 맛도 보다 고소해지며, 완성된 푸딩위에 볶은 현미를 올리면 바삭바삭한 식감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조리과정에서 현미밥을 사용하면 익히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볶은 현미 대신 현미튀밥(현미뻥튀기)을 올려도 좋습니다.
▶재료 (4인분)
주재료 : 현미(1 1/2컵), 우유(2 1/2컵), 연유(1컵)
부재료 : 식용유(1T), 시나몬파우더(적당량)
▶만드는 법
1. 현미(1컵)는 찬물에 담가 반나절 정도 불린다.
2. 나머지 현미(1/2컵)는 가볍게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3.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1T)를 두르고 현미(1/2컵)를 넣고 10분간 볶아 한 김 식힌다.
4. 불린 현미는 냄비에 담고 물(2컵)을 부어 중간 불로 뭉근하게 끓인다.
5. 물기가 자작해지면 우유(1컵)를 부어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가며 끓인다.
6. 쌀알이 불고 걸쭉해지기 시작하면 나머지 우유(1 1/2컵)와 연유를 붓는다.
7. 연유 농도만큼 걸쭉해지면 불을 끈 뒤 차게 식힌다.
8. 컵이나 그릇에 담은 뒤 볶은 현미를 얹고 시나몬파우더를 뿌린다.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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