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날려버리는 ‘바나나 라이스 롤튀김’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쓰고 있는 요즘, 집 안에 갇혀 있는 생활에 답답함을 느끼거나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우울감을 줄여주는 식재료를 적극 활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극적이고 달콤한 인스턴트 간식 대신 바나나처럼 스트레스 완화 물질이 들어있는 과일이 가장 좋겠죠.

바나나 속 트립토판이라고 불리는 단백질은 뇌로 전달되어 긴장을 풀게 하고 몸을 평온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성분입니다. 바나나에는 상당히 많은 양의 트립토판이 들어있는데요. 이는 우울증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돼있습니다. 또한 당분 함유율이 높아 기분전환에도 좋으며 소화 역시 잘 됩니다. 칼륨과 마그네슘을 비롯한 미네랄과 비타민, 항산화물질도 풍부합니다.

바나나를 새로운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바나나 라이스 롤튀김’ 레시피를 전합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지녔습니다. 요리과정이 간편하므로 자녀들과 함께 만들기에도 좋습니다.

■ 재료

바나나 2개, 블루베리 4개, 라이스페이퍼 4장, 땅콩버터 2큰술, 코코넛파우더 2큰술, 시나몬파우더 1작은술, 튀김유 적당량, 자스민잎 약간

■ 만드는 법

1. 바나나는 껍질을 벗긴 후 반으로 자른다.

2. 쟁반에 라이스페이퍼를 담고 그 위에 따뜻한 물을 불어 라이스페이퍼를 불린 후 물은 따라낸다.

3. 짤주머니에 담은 땅콩버터를 불린 라이스페이퍼 위에 고루 짜낸 후 그 위에 반으로 자른 바나나를 얹어 돌돌 만다.

4. 170도로 예열된 기름에 바나나 라이스롤을 넣어 바삭하게 튀긴다.

5. 코코넛파우더와 시나몬파우더를 섞어 라이스롤을 굴린다.

6. 반으로 자른 후 블루베리를 꽂은 꼬지에 함께 꽂아 완성한다.

자료=만나몰(www.mannamall.com), 푸드 스타일링: 김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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