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 카페, ‘초코파이 하우스’를 가보다
빵 사이 마쉬멜로우가 부드러움을 자랑하고 겉면이 초콜릿으로 코팅된 국민 간식 초코파이. 지난 15일, 더욱 다양한 맛의 초코파이를 맛볼 수 있는 카페가 생겼다. 이름은 ‘초코파이 하우스’. 경기도 판교의 H백화점에 문을 열었다. 좀 더 색다른 맛의 초코파이를 맛보고자 ‘초코파이 하우스’를 방문해 봤다.
![]() |
문을 여는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시간에 맞춰 왔지만 이미 줄은 길었다. 20여분을 기다린 끝에 줄이 줄어들고 주문대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1인당 최대 4개 밖에 구입하지 못했다.
![]() |
종류는 ‘오리지널 초코파이’, ‘카라멜솔트 초코파이’, ‘카카오 초코파이’, ‘레드벨벳 초코파이’ 등 총 4가지였지만, 제조에 문제가 생겨 ‘오리지널’과 ‘카라멜 솔트’ 두 가지 맛만 볼 수 있었다. 아쉬움을 달래고자 ‘감자칩 스페셜 초코파이’와 ‘초코파이 팝’을 하나씩 더 주문했다. ‘감자칩 초코파이’는 추천상품.
포장돼 나갈 초코파이 박스들과 초코파이 포장은 기존에 알고 있던 초코파이와는 사뭇 달랐다. 모든 메뉴를 포장해 가려 했지만, ‘감자칩 스페셜 초코파이’는 포장이 어려워 카페에서 먹었다.
감자칩 스페셜 초코파이
![]() |
- 가격: 6000원
- 총평: 종이 접시에 초코파이, 휘핑크림, 포테이토칩, 아몬드, 카라멜 등이 올라가 있다. 빵은 촉촉하고 초콜릿과 카라멜의 단맛과 포테이토칩의 짭짤한 맛이 어우러진 ‘단짠(달고 짠맛)’의 끝판왕! 생각보다 비쌌다.
오리지널 초코파이
![]() |
- 가격: 2000원
- 총평: 초콜릿 맛이 진하고 마쉬멜로우 층도 도톰해 더욱 부드러웠다. 고급화된 초코파이를 먹는 느낌이었다.
카라멜솔트 초코파이
![]() |
- 가격: 2500원
- 총평: 솔트보다 카라멜 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오리지널보다 부드러움은 덜하지만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었다.
‘카카오 초코파이’와 ‘레드벨벳 초코파이’를 못 먹은 아쉬움을 달래고자 ‘초코파이 팝’도 주문했다. ‘오리지널 초코파이’에 손수 귀여운 그림을 그려 만든다고 했다.
초코파이 팝
![]() |
- 가격: 5000원
- 총평: 초콜릿에 데코로 사용된 설탕 코팅 때문에 단맛이 더욱 강해졌다. 이동하는 동안 설탕으로 장식된 데코가 살짝 녹아내렸다. 어린이들은 좋아할 것 같지만, 가격면에서는 ‘오리지널 초코파이’ 2개 먹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듯하다.
리얼푸드=지예은 기자 yeeunjie@heraldcorp.com
사진: 리얼푸드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