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들어먹는 메밀국수 샐러드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메밀은 탄수화물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곡물에 비해 필수아미노산을 많이 가지고 있어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입니다.

특히 메밀의 대표적인 유용성분으로 알려진 루틴(rutin)은 혈관 손상 등 각종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중국산에 비해 국내산에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2016)에 실린 국내 연구에 따르면, 국내산 단메밀은 루틴을 비롯해 칼슘이나 철 함량이 중국산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영양이 풍부한 메밀은 여름철 시원한 메밀국수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에 소개하는 레시피는 메밀국수에 샐러드를 올린 메밀국수 샐러드입니다. 일식집의 주문 대신 집에서 보다 건강하게 만든 메밀국수 샐러드를 즐겨보세요.

메밀국수 샐러드 [농촌진흥청 제공]

▶재료(2인분 기준)

주재료 :양상추(4장=80g), 오이(1/2개), 토마토(1개), 메밀국수(2인분), 새 싹채소(30g)

부재료: 간장(2½T), 식초(1½T), 설탕(2/3T), 다진 마늘(1/2t), 참기름(1/2t)

육수재료 : 다시마(5X5cm=1장), 국물용멸치(7마리), 무(50g)

▶만드는 법

1. 냄비에 물(3컵)과 육수재료를 넣어 끓인다.

2. 다시마를 건진 뒤 10분간 더 끓여 체에 걸러 육수를 만든다.

3. 간장, 식초, 설탕, 다진 마늘, 참기름으로 간을 하고 냉장실에 차게 둔다.

4. 양상추, 오이는 채 썰고, 토마토는 꼭지를 떼서 7등분 한다.

5. 끓는 물(4컵)에 메밀면을 넣어 4분간 끓이고 체에 밭쳐 찬물에 비벼 헹군다.

6. 그릇에 메밀면과 손질한 채소를 모두 올린 뒤 육수를 붓는다.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