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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체리로 만든 뉴욕 브런치 ‘체리 에그베네딕트’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브런치 가게에서 자주 등장하는 에그 베네딕트는 대표적인 뉴욕 스타일 브런치입니다. 잉글리시 머핀 위에 수란을 얹은 음식으로, 부재료나 소스를 달리하면 다양한 종류가 만들어지는데요. 여기에 제철을 맞은 체리를 곁들이면 빨간 색감이 포인트를 주며, 영양까지 채울 수 있어 좋습니다.


붉은 체리에는 케르세틴과 안토시아닌이라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아스피린보다 10배 높은 소염효과로 알려져 있으며, 케르세틴은 혈액 중 유해 물질을 흡착합니다. 또한 비타민 C와 유기산, 비타민 A와 함께 칼륨을 비롯한 미네랄도 풍부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제철 체리를 듬뿍 넣은 ‘체리 에그 베네딕트’로 여유를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재료

체리 50g, 달걀 2개, 오일 130㎖, 레몬즙 3큰술, 소금 1큰술, 후추 약간, 잉글리쉬 머핀 1개, 버터 1큰술, 시금치 30g, 통마늘 1개, 브리치즈 1/2개, 쳐빌 2줄기


■ 만드는 법

1. 체리는 꼭지와 씨를 제거한 후 물 2큰술을 더해 핸드블렌더로 곱게 간다.
2. 펜에 ①의 체리즙과 레몬즙을 첨가해 약한 불에서 끓여 졸인다.
3. 계란 1개에 오일 130㎖을 섞고 레몬즙,소금,후추로 간을 더해 블렌딩하고 마요네즈를 만든다.
4. ③의 마요네즈의 ②의 체리를 넣어 체리마요네즈를 만든다. 
5. 약한 불로 냄비에 물을 끓여 소금과 식초를 넣는다. 노른자가 터지지 않도록 계란을 넣은뒤 한 방향으로 저으면서 수란을 만든다.
6. 통마늘에 포크를 여러 번 찍어 마늘즙이 나오도록 한 후, 팬에 버터를 두르고 시금치를 볶는다. (마늘을 끼운 포크를 도구 삼아 마늘향이 베이도록 젓는다)
7. 사용한 팬에서 잉글리쉬 머핀을 살짝 구워둔다.
8. 브리치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9. 잉글리쉬 머핀 위에 체리마요네즈를 바르고 볶은시금치-브리치즈-수란 순으로 올린 후 체리 마요네즈와 쳐빌을 곁들여 완성한다.

자료=만나몰( www.mannamall.com), 푸드 스타일링: 김희은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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