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예뻐진 아보카도 ‘아보카도 카나페’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아보카도의 인기는 정말 대단합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아보카도 국내 수입 통관량은 지난 2010년 457t에서 지난해 2915t으로 6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00t가까이 늘어난 4906t 가량이 수입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슈퍼푸드로 알려진 이후로 다양한 곳에서 아보카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보카도에는 단백질이 다량 들어 있으며 티아민, 리보플라빈, 비타민A 등 11종의 비타민과 칼슘, 인, 철 등의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아보카도 1개(136ｇ 중량 기준)는 비타민K 하루 권장량의 38%, 엽산 30% 정도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는 샐러드, 과카몰리, 비빔밥의 재료로 활용되기는 하지만 핑거푸드에도 잘 어울리는 과일입니다. 특별한 날, 이색적인 아보카도 카나페를 준비해보세요. 보기에도 아름다운 카나페가 완성될 것입니다.

■ 재료

아보카도 1개, 빵가루 1/2컵, 파마산 치즈가루 2큰술, 크래미 2개, 마요네즈 1큰술, 홀스래디쉬 1작은술, 후추/소금 약간, 차이브(또는 영양부추) 8줄기, 날치알 10ｇ

■ 만드는 법

1. 마른 팬에 빵가루를 볶다가 브라운색이 나기 시작하면 파마산 치즈가루를 넣어 섞는다.

2. 크래미는 결 방향대로 곱게 찢어둔다. 3. 마요네즈와 홀스래디쉬(서양고추냉이로 만든 소스)를 섞어 풀어주고 소금 한 꼬집과 소량의 후추를 첨가하여 간을 맞춰준 뒤, 크래미에 소스를 넣고 고루 섞는다. 4. 아보카도의 윗부분에 있는 꼭지는 손으로 떼내고 씨를 중앙으로 칼집을 깊게 내어 비틀어 안쪽의 씨와 껍질을 제거한다. 5. 반으로 잘라진 아보카도는 다시 2등분하고, 1의 볶은 치즈 빵가루를 골고루 입힌다. 6. 씨가 있던 자리에 크래미샐러드를 올리고 그 위에 차이브와 날치알을 곁들여 장식한다.

자료제공=만나몰(www.mannamall.com), 푸드 스타일링: 김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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