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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by 리얼푸드

자꾸 심해지는 반려동물 털 빠짐, 어떻게 관리할까?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반려동물에게 있어 털갈이는 온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신체 현상이다. 온몸이 털로 뒤덮여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체온을 유지하며 몸을 보호한다. 그러나 유독 특정 부위에만 털이 빠진다거나 털 빠짐이 지나치게 오래 지속된다면 일반적인 털갈이가 아닐 수도 있다. 특히 털이 빠진 부위에서 다시 새로운 털이 자라지 않는다면 탈모일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평소 빗질을 통해 반려동물의 털이 빠지는 양과 형태를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피부 상태는 어떤지도 함께 살펴야 한다.


빗질은 미용의 목적뿐만 아니라 털의 엉킴을 막고 피하 모세혈관을 자극해 건강한 피부와 털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빗어내면서 죽은 털도 솎아낼 수 있어 털갈이의 진행 기간 또한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매일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지만 여건이 어렵다면 최소 일주일에 한 번 또는 목욕 전에는 필수로 행해줄 것이 권장된다.


빗질하면서 평소와 털이 빠지는 양상이 다르게 느껴진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탈모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탈모의 원인은 호르몬, 알레르기나 아토피 같은 피부질환, 세균 감염, 스트레스 등으로 워낙 다양하지만 원인을 특정하고 그에 따른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여기에 털 빠짐으로 인해 약해진 모근을 관리해주는 제품을 함께 사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케어가 가능하다.


울지마마이펫의 ‘신비한약탕’은 반려동물의 약해진 모근을 튼튼하게 가꿔주는 강아지·고양이 겸용 입욕제다. 따뜻한 물에 제품을 스포이트로 1~2번 넣고 풀어준 후 반려동물의 몸에 끼얹어 약 5분 동안 마사지하고 헹궈주면 모근 속 각질과 노폐물 제거, 모근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피모의 변화는 말을 할 수 없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지표다. 털이 예전보다 많이 빠지지 않는지, 굵기가 차이가 없는지 등을 항상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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