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 어울리는 편의점 안주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집에서 술을 즐기는 와인 소비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로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의 편의점 와인 매출은 지난해 연간 판매 실적을 넘어섰다. 편의점 내 와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자연스레 와인과 어울리는 편의점 안주에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 화이트 와인과 곁들이면 찰떡궁합인 벤앤제리스 ‘커피, 커피 버즈버즈버즈!’ 부터 세븐일레븐 ‘바프 허니버터 팝콘’, 치즈, 육포 등 안주계의 스테디셀러까지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와인 안주를 소개한다.
▶커피와 와인의 만남, 벤앤제리스 ‘커피, 커피 버즈버즈버즈!’
[벤앤제리스 제공] |
주말 밤 가볍게 와인을 한 잔하고 싶다면 안주로는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추천한다. 와인 자체에서 단 맛이 많이 느껴지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와인은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으로 선택하고 달콤한 안주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 아이스크림브랜드 벤앤제리스의 ‘커피, 커피 버즈버즈버즈!’ 제품은 지난 7월 벤앤제리스가 출시한 제품으로, 부드러운 커피 아이스크림 베이스에 오독오독 씹히는 에스프레소 빈 퍼지가 들어있다.
▶편의점에서 만나는 와인 단짝 안주, 매일유업 ‘상하치즈 미니’
[매일유업 제공] |
치즈 또한 와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단짝 안주이다. 매일유업 치즈 전문 브랜드 ‘상하치즈’의 ‘상하치즈 미니(Mini)’는 총 5가지 종류로 출시된 스낵 형태의 치즈 제품으로, 한 입에 먹기 좋게 개별 포장되어 있다. 상하치즈 미니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체다, 크림치즈, 모짜렐라 등 5가지 다양한 맛으로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까지 더했다.
▶한 입 안주로 안성맞춤, 샘표 ‘질러 통육포’
[샘표 제공] |
육포는 치즈와 더불어 와인의 찰떡 궁합 안주로 자리매김 중이다. 식품기업 샘표가 출시한 ‘질러(Ziller) 통육포’는 호주 청정우의 홍두깨살로 만든 육포를 통으로 담은 제품으로, 기존 질러 육포보다 큼직하고 두껍게 만들어 씹는 맛을 최대한 살렸다. 또, 육즙이 풍부해 육포 고유의 맛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어 당도가 있는 와인 안주로도 제격이라는 평이다.
▶허니버터의 영광을 이어받을 스낵 안주, 세븐일레븐 ‘바프 허니버터 팝콘’
[세븐일레븐 제공] |
편의점에서 가장 손쉽게 과자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과자를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세븐일레븐이 견과류 전문업체 길림양행과 협업해 제작한 ‘바프 허니버터 팝콘’은 세븐일레븐에서 9월중 가장 많이 팔린 과자로 등극했다. 바프 허니버터 팝콘은 바프(HBAF)의 대표 상품인 ‘허니버터 아몬드’ 시즈닝을 활용해 만든 허니버터맛 팝콘이다. 국산 벌꿀과 프랑스산 고메버터를 넣어 고소한 맛이 특징으로 가벼운 레드 와인과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