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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0억 수출달성한 K-푸드 스타트업 ‘루에랑’, 유로모니터 글로벌 패널 선정

유럽 K-푸드 전문가로 루에랑 강채연 이사 선정

무역의 날 기념 ‘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

창업 2년 만에 2022년 매출 300억원 예상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K-푸드 스타트업 ‘루에랑’(Lou et Lang)이 글로벌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로부터 초청받아 유럽 K-푸드 전문 기업 자격으로 글로벌 패널 인터뷰에 참가했다.


29일 루에랑에 따르면, 12월 초 진행된 유로모니터의 패널 인터뷰는 〈소비자의 미래: 한국 문화의 영향력〉이라는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유로모니터의 싱가포르, 미국, 한국 지사의 연구원들이 자리했으며, 루에랑에서는 운영총괄을 맡고 있는 강채연 이사가 참석했다.

강채연 루에랑 (Lou et Lang) 이사 [루에랑 제공]

강채연 루에랑 (Lou et Lang) 이사 [루에랑 제공]

강채연 이사는 이 자리에서 “식품은 문화이기 때문에 현지화가 필수이므로, 우리가 가장 집중한 현지화 방법은 소통이었다”며 “대형 매장에서는 패키지가 가장 중요한 소통 창구라고 판단해 브랜드 이름이나 제품명은 꼭 한국어로 만들고 각 시장의 문화에 적합한 마케팅 요소들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디지털 플랫폼이 강세인 지금의 시대성이 한국에게 가장 적합한 때인 것 같다”며 “한국 콘텐츠가 관심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한국 식품은 그 수혜를 받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루에랑은 이런 흐름에 맞춰 가장 한국적인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브랜드인 ‘코리안 스트리트’을 론칭했으며 이와 함께 브랜드 뮤직비디오 콘텐츠를 선보이며 우리만의 색깔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편, 루에랑은 지난 5일 개최된 한국무역협회 주최의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22년 예상 매출은 300억원, 2023년에는 5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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