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에서 필수’로 전환되는 중국 칼슘제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중국에서 칼슘제 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최근 중국의 많은 소비자들이 칼슘 섭취의 중요성을 인식함에 따라 칼슘 보충은 선택 소비에서 필수 소비로 전환되고 있다.
2021년 중국 칼슘제 시장 규모는 2017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26년에는 736억1600만위안(약 13조원)으로, 2021년보다 6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칼슘제와 함께 쉽게 복용할 수 있는 미니 정제, 드링크제 및 젤리형 칼슘제의 판매액 증가율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향후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중국 시장에서 중국산과 수입산의 칼슘제 종류는 400개가 넘게 유통되고 있다. 수입 브랜드중에서는 미국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컨설팅 전문 기업 롤랜드버거(Roland Berger)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중국 1·2·3선 도시 소비자의 40% 이상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해외 건강식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규모 역시 급속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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