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홈스토랑 메뉴, ‘호주 애플망고 처트니와 오리 스테이크’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집에서의 활동이 어느새 익숙해지고 있지만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맘놓고 먹는 외식은 여전히 그리운 풍경입니다. 외식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이색적인 스테이크 메뉴를 준비해보세요. 흔한 스테이크 대신 오리가슴살을 활용하면 새해맞이 색다른 테이블을 차려내기 좋습니다. 여기에 인도 소스인 처트니(chutney)를 곁들이면 더욱 이국적인 느낌을 살려줄 수 있는데요.
처트니는 과일이나 채소에 향신료를 넣어 만든 소스로, 음식을 찍어 먹거나 발라 먹으며 양념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어떤 채소나 과일, 허브를 이용했는지에 따라 다양한 맛을 만들어 낼 수 있죠. 그중에서도 망고는 상큼달콤한 맛을 더해주면서 매력적인 소스를 완성해줍니다. 호주 애플망고는 달콤한 과육과 씨가 작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또한 이력추적이 가능한 라벨을 통해 엄격한 품질 보증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한 홈스토랑에서 예쁜 그릇에 차려진 ‘호주 애플망고 처트니와 오리 스테이크’ 메뉴, 어떠신가요.
■ 재료
오리가슴살 1개, 소금·후추 약간, 버터 50g, 마늘 4개, 타임 2줄기, 망고 1개, 홀그레인 머스터드 1큰술, 크러쉬드 레드페퍼 1작은술, 닭육수 4큰술, 감자 1개, 우유 1/2컵,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치즈 약간, 아스파라거스 2줄기, 양송이버섯 1개
■ 만드는 법
1. 오리가슴살은 껍질부위에 칼집을 넣은 후 소금, 후추로 밑간 한다.
2. 구운 감자는 껍질을 벗긴 후 우유를 넣는다. 감자를 으깨어 끓이고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치즈와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3. 오일을 살짝 두른 후 오리가슴살의 껍질이 바닥으로 가도록 놓고 구운 후 뒤집어 버터와 마늘, 타임을 넣고 녹인 버터를 끼얹어가며 반대쪽도 익혀준 후 허브로 훈연한다.
4. 망고는 껍질을 벗기고 과육부분을 1㎝크기로 썬다.
5. 분량의 닭육수에 홀그레인 머스터드 1큰술과 크러쉬드 레드페퍼 1작은술을 넣고 잘 섞은 후 썬 망고를 넣고 살짝 졸여 망고처트니를 만든다.
6. 구운 오리가슴살 스테이크는 한입크기로 썰어준다. 감자매쉬 위에 오리 스테이크를 올리고 망고처트니를 곁들인 후 채소 가니쉬를 올려 마무리한다.
자료=만나몰/푸드 스타일링: 김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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