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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어울리는 ‘식용꽃메밀전병’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가정 요리에서도 봄의 화사함을 살리고 싶다면 식용꽃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양한 색깔과 부드러운 꽃잎으로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하는 식용꽃은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립니다. 또띠아나 만두피, 크레페 위에 올려놓기만 해도 근사한 요리가 완성되는데요. 이와 비슷한 우리 전통음식인 메밀전병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흰 밀가루보다 영양소가 풍부한 메밀을 이용하면 더욱 좋겠죠. 봄철에 어울리는 ‘식용꽃메밀전병’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 재료

주재료 : 메밀 부침가루(⅔컵), 불린 당면(30g), 김치(¼포기), 식용꽃(30g)


부재료 : 참나물(15g), 두부(130g)


소 양념 : 간장(1큰술), 다진 마늘(1작은술), 참기름(1작은술), 후춧가루

양념 : 물(1컵), 소금(약간), 설탕(1작은술), 식초(1큰술), 간장(1큰술), 연겨자(1작은술), 식용유(2큰술)


■ 만드는 법

1. 메밀 부침가루, 물(1컵), 소금을 고루 섞어 냉장실에서 20분간 숙성시킨다.
2. 불린 당면은 끓는 물(2컵)에 넣어 3분간 데친 뒤 찬물로 헹군 뒤 체에 밭쳐물기를 제거한다.
3. 참나물은 5㎝ 길이로 자르고, 김치는 물에 씻어 삶은 당면과 함께 잘게 다지고, 두부는 면포로 물기를 제거한 뒤 곱게 으깬다.
4. 볼에 김치, 당면, 두부, 소 양념을 고루 섞어 소를 만든다.
5. 약한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2큰술)를 둘러 반죽을 한 국자 얹어 얇게 펼쳐 가장자리가 반 투명해지면 소를 얹는다.
6. 돌돌 말아 2분간 앞뒤로 익힌 뒤 식용꽃을 반죽 위에 붙이고 먹기 좋게 썰어준다.

7. 설탕(1작은술), 식초(1큰술), 간장(1큰술), 연겨자(1작은술)를 고루 섞어 참나물과 남은 식용꽃에 버무린 뒤 메밀전병에 곁들인다.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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