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없어요' 오색미와 김으로 만든 ‘초밥 피자’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피자는 맛이 있지만, 정제된 흰 밀가루를 사용하는 메뉴이죠. 정제 과정을 통해 영양소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열량은 비교적 높은 반면, 영양소는 부족하기 쉽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레시피는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초밥 피자’입니다. 흰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고,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오색미로 만드는 피자인데요. 밀가루 도우 대신, 마른 김에 오색미로 만든 초밥을 올린 후 위에 치즈와 맛살 등을 올려줍니다. 초밥같으면서 치즈의 맛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새로운 초밥피자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조리과정에서 매운 맛을 줄이려면 연와사비 대신 허니 머스타드를 사용하거나 생략해도 좋습니다.
초밥 피자[농촌진흥청 제공] |
▶재료 (2인분 기준)
주재료 : 오색미(1 1/2컵), 양파(1/4개), 피망(1/2개), 맛살(4줄), 청양고추 (1개), 슈레드 모차렐라 치즈(1컵), 날치알(2T)
부재료 : 소금(약간), 설탕(1T), 식초(1T), 마요네즈(4T), 연와사비(1/2T), 다진 마늘(1/2T), 후춧가루(약간)
▶만드는 법
1. 오색미는 찬물에 헹군 뒤 물(1 1/2컵)을 부어 중간 불에서 20분간 삶아 밥을 짓는다.
2. 양파와 피망, 맛살은 곱게 채 썰고, 청양고추는 송송 썬다.
3. 밥에 소금, 설탕(1/2T), 식초를 넣어 섞는다.
4. 양파, 피망, 맛살에 설탕(1/2T), 마요네즈, 연와사비, 다진 마늘, 후춧가루를 넣어 고루 섞어 맛살샐러드를 만든다.
5. 마른 김을 2장으로 겹친 뒤 가장자리 2㎝를 제외하고 고르게 밥을 편다.
6. 맛살 샐러드를 얹는다.
7. 모차렐라치즈를 뿌리고 청양고추와 날치알을 얹는다.
8. 190℃로 예열한 오븐에 10분간 굽는다.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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