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조절을 위한 감자로 만든 ‘슬로푸드’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스트레스나 불안, 우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고자 초콜릿이나 쿠키 등의 단 음식을 먹는 경우도 많아졌는데요. 하지만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이러한 음식들은 시간이 지나면 우울한 기분을 더욱 높이게 만듭니다.
불안하거나 우울할 때에는 천천히 만든 ‘슬로푸드’가 좋습니다. 요리 과정을 통해 기분조절을 할 수 도 있으며,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에는 정신건강에 필요한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들어있습니다.
감자의 경우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로, 슬로푸드의 대표음식인 ‘죽’을 만들기 좋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레시피는 단백질이 많은 두유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 ‘감자죽’입니다. 아침에 유독 잘 붓거나, 평소 위건강이 나빠 고생하고 있다면 감자죽으로 아침을 해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재료
주재료 : 감자 150 g, 양파 65 g, 대파 20 g
소스 : 물 200 g, 두유 400 g, 잣 10 g, 올리브유 약간
■만드는 법
1. 감자의 껍질을 벗겨 삶아주고, 양파와 대파 흰 뿌리 부분을 다져준다.
2. 팬에 오일을 두르고 양파와 대파를 볶는다.
3. 삶아진 감자와 양파볶음, 물, 잣을 넣고 곱게 갈아준다.
4. ③에 두유를 넣고 살짝 끓인 후에 소금과 후추를 넣어 마무리 한다.
5. 감자죽 완성.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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