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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스포츠 음료와 주스 시장에 주목해라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있었음에도 과테말라 음료시장의 수입액은 2743만 달러(한화 약 327억 원)로 전년대비 약 20%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 전과 다르게 각 음료 브랜드들은 건강 음료 콘셉트로 새로운 라인을 출시하고 있는 추세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과테말라에서는 생수와 탄산음료가 점유율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츠 음료, 주스, 다이어트 음료가 있다. 음료 부분 주요 기업으로는 탄산음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코카콜라 수입유통업체 FEMSA가 스포츠드링크와 생수, 주스 라인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나 코카콜라외에 현재까지 시장점유율은 순위 안에 들지 못하고 있다.

과테말라의 유통망은 일반 채널과 전통 채널로 구분된다. 일반 채널은 라토레(La torre), 월마트(Wallmart) 등의 슈퍼와 프라이스스마트(PriceSmart)와 같은 할인마트 등이 전체 주스 물량의 약 16%를 유통하고 있다. 전통 채널은 소매상점들로 약 76.3%의 물량이 유통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테말라의 주요 업체들이 보유한 카테고리는 생수, 탄산음료, 스포츠 음료, 주스로 구분된다. 이는 4개의 카테고리에 소비 수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들이 시장 점유율 상위를 차지하는 분야는 생수와 탄산음료이다. 즉 주스와 스포츠 음료는 아직 점유율이 큰 브랜드가 없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에게는 시장 진출의 기회가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음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제품을 선정할 때는 웰빙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며 과일 맛이 첨가된 생수와 두유제품들이 진출하고 있음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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