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목관리에 좋은 잼… ‘대추 모과잼’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지금이 제철인 모과는 독특한 향기도 좋지만 목 관리에도 이로운 과일입니다. 약용으로도 쓰일 만큼 모과는 기침과 천식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죠. 기침이 날 때마다 모과 차를 마시면 좋습니다. 풍부한 비타민 C와 탄닌성분은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모과는 차 외에도 잼으로 만들어 두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습니다. 얇게 저민 모과를 꿀이나 설탕에 재워두는 방법인데요. 특히 대추와도 잘 어울립니다. 색감 뿐 아니라 영양소도 보충됩니다.
완성된 모과대추 잼을 크래커, 빵, 백설기와 곁들인다면 연말 홈파티에도 제공하기 좋습니다. 간단하게 만드는 대추모과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재료
주재료 : 모과(3개), 대추(20개), 설탕(1 ½컵), 레몬즙(2큰술)
부재료 : 베이킹소다(3큰술)
▶만드는 법
1. 모과는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5컵)에 담가 씻은 뒤 4등분 해 속씨를 제거 하고 납작하게 썬다.
2. 냄비에 모과와 반 이상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끓인다.
3. 모과를 삶을 동안 대추는 돌려 깎은 뒤 속씨를 제거해 굵게 채 썬다.
4. 젓가락으로 모과를 찔러 부드럽게 들어갈 정도가 되면 대추를 넣어 끓인다.
5. 대추와 모과가 부드럽게 물러지면 불을 끄고 믹서에 옮겨 곱게 간다.
6. 다시 냄비에 넣고 설탕과 레몬즙을 넣고 저어가며 되직하게 끓인 뒤 소독 한 병에 담아 식힌다.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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