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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한 컵이면 패딩 찌든때도 손쉽게 해결"...패딩 세탁이 쉬워지는 '만능세제' 제조법과 활용법

패딩 묵은 때부터 찌든 얼룩까지, 드라이클리닝 없이도 집에서 깨끗하게 세탁하는 법을 알아보세요.

패딩 집에서도 깨끗하게 세탁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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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은 매일 입지만 자주 세탁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특히 목 부분과 소매, 아랫단에는 땀, 화장품 얼룩, 생활 오염이 모여 찌든때가 생기기 쉽다. 하지만 매번 드라이클리닝을 맡기기에는 비용이 부담스럽고, 번거롭기도 하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패딩 세탁법을 알아보자.

집에서도 실패 없는 '패딩 세탁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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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패딩의 지퍼와 단추를 모두 잠궈 준비한다. 찌든 때가 많이 생기는 목 부분, 소매, 아랫단 부분은 사전 애벌빨래를 해주면 효과적이다.


스펀지나 옷용 솔과 전용 세제를 준비한다. 전용 세제는 주방세제와 식초를 섞어 만들면 패딩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찌든 오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미지근한 물 한 컵에 주방세제 1펌프, 식초 3큰술 정도를 섞어 사용한다.


주방세제에 포함된 계면활성제는 기름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패딩에 묻은 각종 노폐물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목 부근의 화장품 얼룩과 땀 자국을 제거하는 데 탁월하다. 식초 역시 찌든 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옷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는 데도 유용하다. 거기다 지우기 어려운 와인 얼룩이나 커피 얼룩까지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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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를 스펀지나 부드러운 솔에 묻혀 목 부분, 소매, 주머니 입구등 쉽게 더러워지는 곳을 집중적으로 문질러 닦아준다.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해도 좋다. 이후 약 5분 정도 기다려 얼룩이 부드러워지도록 둔다. 그다음 남은 세제에 물을 추가해 희석한 뒤, 패딩 표면 전체를 가볍게 닦아준다. 스펀지를 이용하거나 고무장갑 그대로 문질러줘도 좋다.


애벌빨래가 끝난 패딩은 세탁망에 넣고 30도의 미온수에서 세탁기로 세탁한다. 세제는 중성세제나 패딩 세탁 전용 세제를 사용하면 된다. 세탁기에 넣기 전, 애벌빨래 과정에서 패딩이 물기를 충분히 머금도록 한 번 적셔주면 좋다. 물기가 없는 상태로 세탁기에 넣으면 둥둥 떠올라 제대로 세탁되지 않을 수 있다.


패딩 세탁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이 탈수와 건조이다. 패딩의 충전재가 충분히 탈수되지 않으면 털이 뭉치고, 완전히 마르지 않아 곰팡이가 생겨 쿰쿰한 냄새가 날 수 있다. 헹굼과 탈수는 3~4번 반복하고, 마지막 탈수에서는 패딩을 뒤집어 탈수한다. 이때 마른 수건 2~3개를 함께 넣고 탈수시키면 수분이 더 효과적으로 제거된다.


탈수 후 건조기의 패딩 모드를 사용해 말리거나, 송풍 모드로 30~40분 건조하는 것이 좋다. 자연 건조 시에는 중간중간 패딩을 뒤집어주고 털어주면 빵빵하게 말릴 수 있다.


이민경 기자 mk0823@pickdail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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