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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의 서식지" 화장실에 걸어둔 수건, 며칠에 한 번 바꾸는 게 좋을까?

수건, 몇 일에 한 번 교체해야 할까? 올바른 관리법 공개!

적절한 수건 교체 시기는?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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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걸어둔 수건, 몇 일까지 사용해도 될까?


씻을 때 마다 사용되는 수건은 물기와 함께 각종 이물질과 노폐물이 묻어 생각보다 쉽게 오염 된다. 거기다 화장실은 습도가 높아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공간이다.

수건 '세균의 온상' 될 수 있어

픽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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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나 세면으로 인해 따뜻한 물이 자주 사용되는 화장실은 공기 중 습도가 높다. 이러한 환경에선 곰팡이와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기 쉬우며, 수건에 남은 물기가 빠르게 건조되지 않아 미생물이 자라기 쉽다.


화장실에 비치된 수건을 검사한 결과 대장균,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등의 세균이 발견 되기도 했다. 한국의 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어느 어린이집에서 사용하는 공용 수건에서 황색포도상구균과 녹농균이 검출됐다.


또한 수건을 오래 사용하면 땀과 노폐물이 쌓여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이렇게 배인 냄새는 한 번의 세탁으로 쉽게 제거되지도 않는다. 거기다 수건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피부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자주 교체해 줘야 한다.

수건 적어도 2~3일에 한 번은 바꿔야 해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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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은 매일 바꾸는 것이 당연 좋지만, 매일 교체하는 것이 어렵다면 2~3일에 한 번이라도 바꿔주는 것이 좋다. 정말 늦어도 일주일 이상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한 번이라도 사용한 수건은 매일 사용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났다면 교체해야한다. 사용 빈도가 낮더라도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다.


특히 수건에서 냄새가 나거나, 얼룩이 생겼거나 하는 경우엔 즉시 교체해야한다. 보이지 않아도 곰팡이가 생겼을 수 있다. 또한 수건은 개인별로 나눠쓰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가족이라도 공용수건을 쓸 경우, 노폐물과 세균이 서로 옮을 수 있기 때문에 개별 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수건에 냄새가 난다면, 탈취 효과가 있는 베이킹소다나 탄산 소다를 함께 넣고 세탁하면 좋다. 마지막 헹굼 물에 식초 반컵을 넣어주면 식초의 산성 성분이 냄새를 없애고 살균하는 효과를 주기도 한다. 거기다 식초의 효과로 수건이 오히려 부드럽게 세탁된다.


유성준 기자 sjoon@pickdail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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