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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사의 집은 어떨까? 스냅챗 부사장 Tom Conrad의 하우스

와 상관없지만 항상 궁금한 것이 연예인, 유명인사의 생활이다. 그들의 패션, 집, 일상은 언제나 일반 대중의 관심이다. 샌프란시스코 Noe Valley에 있는 이 집은 스냅챗의 부사장 Tom Conrad의 집이다. 탑 두 층으로 이루어진 이들 가족의 생활 공간은 어떤 특별함이 있으까?


처음 이 집은 특별한 것 없는 백지상태의 집이었다. 아래층은 리빙 룸, 패밀리 룸, 키친, 다이닝 룸이 있었고 위층에는 4개의 작은 침실과 3개의 욕실 그로 로프트(지금의 사무실 공간)로 구성된 이 집은 건축적으로, 디자인적으로도 어떤 특별함도 없었다. 있었다. 더욱이 아이가 없는 부부에게는 너무 많은 침실이었다.


그래서 벽 하나를 허물고 욕실이 달린 마스터룸 (En-suite)과 2개의 욕실, 2개의 클로젯(양쪽면 모두 문이 있는)을 가진 공간으로 리노베이션을 시작했다.

* 왼쪽 체어 – Vitra faces의 Grand Repos chair, 발코니 체어 – Paola Lentid의 Frame lounge

색다른 뷰의 마스터룸

첫 번째 베드룸은 발코니와 방 사이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공간 확장은 물론 바깥 풍경이 방 전체를 채우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블랙 컬러의 슬라이딩 도어 프레임이 발코니와 침실을 나누어 주고, 발코니와 침실의 바닥 목재 종류와 결의 방향을 달리해 다른 공간으로 표시했다.


이 두 공간 사이 벽을 없애고 슬라이딩 도어로 대체하면서 전혀 새로운 실내 공간감을 만들어냈다. 특히 도어 트레일을 바닥과 같은 높이로 설치해 다르지만 하나같은 느낌의 개방감 높은 공간으로 만들었다.

* 거실 창의 위치, 높이와 공간의 관계 

아웃도어와 하나 되는 실내 주택, 거실 창의 위치(높이)부터 바꿔라

* 스피커 – Sonos, 왼쪽 레더 체어 – Zanotta의  leather Lama lounger

안정감 있는 패밀리룸

패밀리룸은 위층 마스터 룸 바로 아래 있다. 발코니의 인테리어와 구조가 그대로 아래층에도 적용되었다. 같은 체어를 사용하여 위층과 아래층의 유대를 강화했다.


목재 바닥에 러그를 깔아 고급스러움과 안정감을 더했다. 목재 바닥 그대로를 사용할 때보다 러그를 함께 사용하면 특히 넓은 공간에서는 공간을 독립시면서 안정감을 더해주는 효과를 낼 수 있다.

* 체어 – Milo Baughman의 Recliner 74, Roll & Hill Rudi Double Loop Pendant

잠시 휴식을? 낭비가 아닌 Foyer

로비는 한국 주택에서 익숙하지 않은 공간이다. 실제로 생활 공간으로 사용하는 비중이 적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선호하지 않아 사라졌지만, 영국, 미국 등에는 여전히 남아있는 공간이다.


로비는 잠시 또는 혼자 사방에서 들어오는 햇살을 받으며 책이나 잡지들을 읽는 공간을 제공하도록 디자인했다. 외출하기 전 아내를 기다릴 수도 있으며 방문자가 잠시 머무는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2층까지 뚫린 높은 천고가 품격 있는 공간을 만들어줬다.

* 오른쪽 소파 – Milo Baughman , 왼쪽 벤치 – Nelson Platform bench

리빙룸은 로비의 연장선에 있다. 로비가 혼자를 위한 공간이라면 리빙룸은 나눔을 위한 공간이다. 좀 더 편안하게 좀 더 프라이버시한 느낌으로 완성했다. 로비와 리빙룸은 소파와 러그를 이용해 나누었다.

직선과 사각의 아름다움

방문자가 많은 집의 특성상 주방에 많은 특히 신경을 썼다. 주방은 화이트와 차콜로 이루어진 주방은 선형의 미가 빛난다. 선형이 주는 깔끔함이 잘 정돈된 주방의 느낌을 낸다. 아일랜드에 차곡차곡 쌓인 접시와 워크탑 가장자리에 위치한 스테인리스 느낌의 커피 머신까지 더해지면서 흠잡을 틈 없는 공간을 만들었다. 차콜 컬러가 주방 전체의 중심을 잡아주고 목재 테이블이 따뜻함을 더했다.

The Richard Barnes photo pops against a gray Venetian plaster wall

이 주택의 특징은 창의 활용이라고 할 수 있다. 넓고 많은 창을 이용해 공기의 흐름을 좋게하고, 자연광을 내부로 충분히 드려오도록 유도했다.


국내에서는 창에 다소 야박하다. 프라이버시와 단열에 대한 걱정때문이다. 하지만 시도가 많지는 않지만 젊은 부부를 중심으로 국내 주택도 크고 많은 창을 사용하면서 주택 디자인의 틀을 새롭게 하고 있다.


넓고 많은 창을 만들어도 무엇하나 상하거나 나빠지지 않는다. 오히려 바깥의 풍경과 함께 활기 넘치는 환경을 갔게 된다. 다른 환경은 남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이 있다.

Fritz Hansen Grand Prix chairs, a Lindsey Adelman Agnes Chandelier, and a Kyle Bunting Runway rug

DESGIN

: FQ Designs Group


PHOTOGRAPHY

Brian Flah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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