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도 결혼하겠지"..장성원, 10월 결혼→父 주호성 "만천하에 자랑하고파"
배우 장나라 오빠이자, 주호성의 아들 장성원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12일 주호성은 개인 SNS에 "개혼(開婚)이라던가요? 저희 집에서 드디어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장성원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날 주호성은 장성원 웨딩촬영을 했다면서 "결혼식은 10월 31일에 야외 레스토랑에서 한다.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소수의 친지를 모셔서 진행하려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주호성은 "혹시 팬데믹이 3.0에 이르면 무하객 '너툽중계'로라도 강행할 예정"이라면서 "열 만한 게 아닌가 걱정하던 차에 이렇게 식구가 늘어나게 되어 기쁘기 한량없다"며 장성원의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주호성은 장나라의 결혼까지 언급, "이러면 나이 꽉찬 딸내미도 쉬이 결혼 생각을 하지 않을까. '노력하겠지'하는 기대가 넘칩니다"라며 장나라도 빨리 시집가기를 희망했다.
주호성은 장성원 아내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호성은 "예쁘기 그지없는 며늘아가가 우리 아들을 선택해준 게 고마워서 웨딩촬영 내내 곁에서 도왔답니다"라며 남다른 며느리 사랑을 예고했다. "식구 늘어나는 것을 만천하에 자랑하고 싶습니다. 축복해 주십시오"라고 덧붙이기도.
장성원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축하 물결이 이어졌다. 장나라 팬까지 가세하면서 장성원의 결혼을 응원한 것. 뿐만 아니라 유명 검색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장성원, 장나라, 주호성 모두 이름을 올리면서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배우 장성원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후 지난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장성원은 '비천무', '돌아온 뚝배기', '신드롬', '너를 사랑한 시간', 별별 며느리', '왕이 된 남자', 영화 '미친 거 아니야', '블러디 쉐이크', '소원택시', '황진이' 등에 출연하면서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현재 장성원은 아빠 주호성, 동생 장나라와 라원문화에 몸 담고 있다.
다음은 주호성 SNS 글 전문.
개혼(開婚)이라던가요? 저희집에서 드디어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들녀석이 웨딩촬영을 했어요. 그리고 결혼식은 10월 말일(31일)오후 5시 종로구 북악산로에 있는 ‘아델라 베일리’라는 야외 레스토랑에서 합니다.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소수의 친지를 모셔서 진행하려합니다. 혹시 팬데믹이 3.0에 이르면 무하객 ‘너툽중계’로라도 강행할 예정이구요. 연만한게 아닌가 걱정하던 차에 이렇게 식구가 늘어나게 되어 기쁘기 한량없고... 또 이러면 나이 꽉찬 딸내미도 쉬이 결혼생각을 하지 않을까... 노력하겠지... 하는 기대가 넘칩니다. 예쁘기 그지없는 며늘아가가 우리 아들을 선택해준게 고마워서 웨딩촬영 내내 곁에서 도왔답니다. 이제는 팬데믹이 해제되기를 기도하며 식구 늘어나는 것을 만천하에 자랑하고 싶습니다. 축복해 주십시오
[OSEN=이승훈 기자] seungh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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