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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장현성 가족, 확 바뀐 '한강뷰 아파트'에 눈물..장인 양택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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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장현성

장현성 가족이 확 바뀐 집 변화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가운데 장현성의 장인인 양택조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배우 장현성 가족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장현성의 집은 한강뷰를 자랑하면서도, 많은 짐과 가구로 인해 복잡한 분위기였다. 장현성은 '신박한 정리'에 의뢰한 이유에 대해 "아이들이 공부할 것도 많아지면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나이가 됐다. 그런데 엄마는 아이들을 궁금해한다. 엄마와 아들 사이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장현성은 아들 준우, 준서와 함께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 준우, 준서는 이제 고2, 중1로 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장현성의 집에는 TV도 없었다. 준우, 준서는 스마트폰도 쓰지 않는다고. 장현성은 TV를 없앤 이유에 대해 “애들 공부때문이다. 따로 있을 땐 따로, 같이 있을 땐 같이 공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현성 아내는 “준우도 준서도 순종적인 아이들이었다”라며 “근데 사춘기에 접어들었다. 신경적으로 부딪히면 이 애가 그 애가 맞나 싶다. 잘 키우고 싶어서 그러는 것인데 부딪히면 힘들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에 장현성 가족은 엄마와 아이들이 분리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이에 본격적인 물건 정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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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장현성

그러다 장현성의 20년된 옷들이 공개됐다. 장현성은 오랜 시간 빨간 패딩과 셔츠, 재킷을 즐겨입었다. 장현성은 “아이들한테 물려주고 싶다”라며 “내가 어렸을 때 아버지 옷을 입고 다녔다”라고 말했다.


반대로 아내는 “너무 오래 입었다”라며 패딩조끼를 버리길 원했다. 결국 장현성은 아쉬워하면서도 패딩조끼를 버리기로 결심했다..


물건 중에선 드라마 ‘시그널’ 대본도 나왔다. 장현성은 “굉장히 중요한 작품이다”라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엄청 가까운 스태프들과 함께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현성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드리겠다라며 직접 책에 사인까지 했다.


이후 공간이 재구성됐다. 장현성의 집은 훨씬 깔끔해진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신애라는 “35평의 공간이 40평대의 아파트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현성 아내는 “벌써 눈물이 난다. 뻥 뚫린 기분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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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장현성

이어 차례로 부엌, 준서 방, 장현성의 방 등이 공개됐고, 장현석 가족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장현성은 기쁨의 댄스를 춘 후 “내 맘을 잘 아는 친구에게 위로를 받는 느낌이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또한 윤균상은 패딩조끼를 버리게된 장현성을 위해 가족들의 패딩조끼 및 손편지를 선물했다. 장현성은 윤균상을 안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배우 양택조가 사위인 장현성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택조 부부는 달라진 장현성의 집을 보고 “나 여기서 살고 싶다”라고 감탄했다. 이가운데 양택조는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OSEN=김은애 기자] ​/misskim321@osen.co.kr


[사진] 신박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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