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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시술 한번에 성공"..배윤정. 41살에 임신=8kg 살찐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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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배윤정이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배윤정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배쌤에게 선물이 찾아왔어요 l 배쌤 살찐 이유 밝힌다 I 배윤정의 묘한도전” 영상에서 “제가 엄마가 되네요. 엄마가 됐어요. 골드야 그만 먹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오늘 카메라를 켠 건 제일 먼저 그대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다. 제가 9월부터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 아이를 갖고 싶어서 시도하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병원을 알아보고 시작했다. 그런데 너무 감사하게 한 번에 성공했다. 지금 임신 11주, 12주가 됐다”고 고백했다.


배윤정은 지난해 9월, 11살 연하의 훈남 축구 코치와 결혼했는데 그동안 부쩍 살이 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이는 시험관 시술과 임신 때문이었다. 하지만 배윤정은 “임신이어서 살이 찐 것도 있고 시험관을 하면서 호르몬 때문에 살이 찐 것도 있지만 그거에 비해 제가 많이 많이 쳐먹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통해 임신 사실을 처음 알린다는 그는 “많은 분들에게 축하를 아직 못 받고 있다. 말을 안 했다. 많이 축복해주시길 바란다. 태명은 골드다. 태몽에 황금 키가 나와서 그렇고 제가 원래 금을 좋아해서 그렇다”며 뱃속에 있는 2세에게 “골드야 그만 먹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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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가장 기뻐한 이는 남편과 가족들이었다. 배윤정은 “남편이 제일 좋아했다. 시험관을 한 번에 해서 성공한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해서 체념했다. 당연히 안 될 줄 알고 몸을 재정비하고서 시험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임신이 돼 버렸다. 이제 다이어트도 못한다. 내 몸 변화가 너무 많이 오니까 전 솔직히 우울감이 오고 마냥 좋진 않더라. 그래도 남편이랑 가족들은 좋아한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영상 콘텐츠 촬영 때 왜 움직이지 않는 걸 하냐고 했는데 사실 말을 못했다. 안정기에 아직 들어가지 못해서 앉아서 할 수 있는 것들 위주로 했다.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사실 저도 몸이 근질근질하다. 뛰어다니고 싶고 춤도 추고 싶다”며 숨길 수 없는 댄스 DNA를 자랑했다.


끝으로 배윤정은 “2021년에는 새로운 콘텐츠로 만나겠다. ‘묘한도전’ 콘텐츠는 여기서 정리하고 새로운 콘텐츠로 내년에 만나겠다. 임신 과정과 좋은 정보나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걸로 만들겠다. 2020년이 이제 끝나갑니다. 저도 마지막까지 마무리 잘해서 내년에 새로운 콘텐츠로 돌아오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미리 메리크리스마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OSEN=박소영 기자]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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