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측 "윤세리 임신샷? 관심 많아 나온 얘기"
'사랑의 불시착' 영상 캡처 |
이쯤 되면 네티즌들의 지레짐작이 분명하다.
배우 현빈과 손예진 주연의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이 가슴 따뜻한 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여운이 남은 일부 시청자들이 에필로그를 보고 종영 이후에 펼쳐질 스토리까지 예상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 17일 tvN 공식 홈페이지에는 ‘내년에도, 그 다음 해도 좋은 날일 거요. 사랑불이 그대들을 생각하고 있을 거거든’이라는 제목으로 ‘사랑의 불시착’의 현장 포토가 여러 장 게재됐다.
사진을 본 시청자들은 재회한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 분)가 결혼해 2세를 가졌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댓글을 남기며 종영 후에도 여전히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 영상 캡처 |
이에 '사랑의 불시착' 측은 23일 오후 OSEN에 "(윤세리가 임신한 것 같다는 사진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많아서 나온 얘기 같다.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답했다.
이달 16일 전파를 탄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회는 최고 시청률 24.1%(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이른바 '국민 로코'로써 유종의 미를 거뒀다.
리정혁과 윤세리가 앞서 현실의 장벽에 가로막혀 헤어졌지만 마지막 회에서는 두 사람이 기적 같이 재회했다.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OSEN=김보라 기자]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