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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지성·손예진의 세월의 흔적...★들의 유쾌한 말말말

사랑꾼 지성·손예진의 세월의 흔적..

시상식에서 빠질 수 없는 재미는 시상자와 수상자들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소감. 지난 27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회 더 서울어워즈를 달군 스타들의 말들을 모았다.

사랑꾼 지성·손예진의 세월의 흔적..

# 지성 “보영이라는 이름을 가지신 분들은 다 예뻐”


드라마 부문 남녀주연상의 시상은 전년도 수상자인 배우 지성과 박보영이 함께 했다. 지성은 박보영에게 “보영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다 예쁘신가보다. 저는 한 분만 예쁘신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영은 “이보영 선배님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화답했고 두 사람은 함께 작품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사랑꾼 지성·손예진의 세월의 흔적..

# 이병헌 “민정이라는 이름 특별해”


이날 tvN ‘미스터 션샤인’으로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병헌은 “앞에 지성 씨가 보영이라는 이름만 들으면 특별했다고 하는데 저도 민정이라는 이름만 들으면 특별해진다. 함께해준 김민정 배우의 연기도 훌륭했지만 10개월 넘게 촬영하느라 가사와 육아에 도움을 못줬는데 묵묵히 제게 힘이 되어 주고 에너지원이 되어주었던 제 아내 이민정 씨와 아들에게 진심으로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다”고 애정을 드러내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사랑꾼 지성·손예진의 세월의 흔적..

# 손예진 “세월의 흔적..”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영화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손예진은 소감 도중 과거 회상장면에서 소지섭과 대학생 커플로 등장한 것에 대해 “제가 영화에서 대학교 시절을 연기했어야 했는데 관객 분들에게 몹쓸 짓을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제 세월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노력해주신 스태프 분들 감사하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앞서 이병헌 역시 수상소감 도중 주름이 하나라도 없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던 조명감독과 분장팀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사랑꾼 지성·손예진의 세월의 흔적..

# 박해수 “해인이 있어요”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드라마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박해수는 소감 도중 함께 후보에 오른 정해인을 언급해 폭소케 했다. 그는 “예상을 못해서 소감을 준비 못했다. 너무 감사하다. 제가 캐스팅도 기적적으로 됐고 이 자리에 서있는 것도 기적인 것 같다. 저희 부모님께서 많이 기대하고 계시는 것 같아서 해인이 있어요 했는데 부모님께 할 말이 생겼다. 같이 했었던 감빵 식구들 고맙고 사랑한다. 앞으로도 더 많이 베풀고 노력하는 신인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랑꾼 지성·손예진의 세월의 흔적..

# 하정우 “스킵 당할 줄”


영화 ‘신과함께-죄와벌’로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하정우는 앞서 ‘신과함께’로 주지훈과 예수정이 남녀조연상을 타서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1년 동안 너무나 과분하게 큰 사랑을 받았다. 앞에 주지훈 씨와 예수정 선배님이 큰 상을 받으셔서 난 그냥 스킵 당하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즐겁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더 서울어워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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