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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 아이유, "이상형은 여진구" 칼대답에 성동일 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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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이상형을 여진구라고 말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달린 집'에서는 아이유의 단호한 대답에 성동일이 서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유는 소금과 참기름으로 기름장을 만들었고 소금을 뿌리는 아이유를 보며 여진구는 "팔 아프지 않아? 그거 좀 아픈데"라며 걱정했다. 성동일은 "지은이가 오니까 말을 많이 하네. 친한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두 사람은 "드디어 인정을 받았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기름장을 만든 후 아이유는 희원이 구운 고기를 맛 보며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네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고기를 먹었고 먹구름이 몰려오자 아이유는 "비가 와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라며 미소지었다. 고기를 먹다 성동일은 "우리 냉면 있잖아"라면서 김희원과 냉면을 만들었고 냉면이 완성되자 아이유와 진구에게 건넸다.


두 사람은 언 냉면을 섞으며 "냉면에서 이런 소리가 나"라며 함께 웃었고 삼겹살과 냉면을 싸서 먹으며 행복해했다.


냉면을 먹는 도중 비가 내렸고 김희원은 성동일에게 "이거 비 새는 거 아니지"라고 걱정했고 여진구는 "타프를 내릴까요? 물이 고였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과 김희원은 우비를 가지러 나갔다. 두 사람이 자리를 비우자 갑가스레 비가 오는 상황과 불 조절이 쉽지 않아 고기가 예상보다 맛이 없었다고 생각한 여진구는 아이유에게 "내가 나중에 맛있는 거 해줄게"라며 미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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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아이유는 "너무 맛있어. 얼마나 더 맛있어야 돼. 나는 괜찮은데 셋은 오늘 좀뭐가 안 좋았다고 생각한 거 같다"라고 대답했다. 이후 김희원과 성동일이 가지고 온 우비를 입고 타프 위에 물을 빼냈다. 성동일, 여진구, 김희원은 "우리 이제 선수 됐다. 팀워크가 좋았다"며 뿌듯해했고 아이유는 "제가 TV 다 봤는데 통틀어 가장 전문적인 느낌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에 성동일이 흐뭇해했다.


이후 김희원, 성동일은 자리를 마무리하고 여진구와 아이유는 잠자리를 준비했다. 아이유는 설거지가 쌓여있자 직접 나서 설거지를 했고 여진구는 옆에서 아이유를 도왔다. 두 사람의 모습에 성동일은 "웃음 꽃이 피네.. 애들이"라며 미소지었다.


이어 아이유에게 "지은아 앞으로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결혼도 할 거 아냐. 우리 셋 중에 그래도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 있다면?"이라고 질문했고 아이유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진구여. 진구"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성동일은 "어쩜 생각도 안하고 바로 대답을 하지. 멈칫이라도 해야지"라며 서운해했다. 여진구는 아이유가 설거지 중 물이 안 나오자 난감해하며 성동일과 김희원을 찾아나섰다. 두 사람이 없자 여진구는 물통을 힘겹게 들어 물을 넣고 계기판까지 확인하며 아이유를 안심시켰다.


​[OSEN=전미용 기자]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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