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안 먹어봤지만 딱 봐도 맛있을 듯..' 서울 사람들은 모르지만 부산에서는 흔하다는 '튀김' 정체
부산의 '쥐포 튀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
![]() MBC '로컬식탁' |
부산에서 팔고 있는 '쥐포 튀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에서는 흔하다는 튀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022년 3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로컬식탁' 2회의 방송분이 담겨 있었다.
부산 '쥐포 튀김' 뭐길래? "달콤하고 맛있어"
![]() MBC '로컬식탁' |
당시 '로컬식탁'은 예술과 낭만의 도시인 부산의 로컬 음식을 소개했다. 첫 번째 코스는 부산의 분식이었는데,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쥐포 튀김이 소개됐다. 쥐포 튀김은 달달한 맛과 독특한 식감으로 입맛을 한번에 사로잡았다.
쥐포 튀김은 경상도에서 명절이나 제사 때 즐겨 먹는 음식이라고 전해졌다.
![]() MBC '로컬식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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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쥐포 튀김을 먹어본 최태성 강사는 "쥐포는 질긴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안 질기다"라고 반응했다. 이에 박형진 마케팅 전문가는 "보통 물에 살짝 불려서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자칫 질길 수도 있는 쥐포를 물에 살짝 불린 뒤, 튀김옷을 입히고 기름 속에 넣어 튀기면 바삭하고 달콤한 쥐포 튀김이 완성된다.
![]() MBC '로컬식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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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에서만 팔고 있다는 쥐포 튀김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쥐포 튀김 너무 맛있겠다", "한번도 안 먹었지만 딱봐도 맛있겠네요", "쥐포로 튀김을 할 생각을 왜 못했을까", "술 안주로 딱이겠다", "간장이나 마요네스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겠네요", "당장 오늘 만들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 MBC '로컬식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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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식탁', 2022년 종영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로컬식탁'은 함께 먹고 마시며 로컬의 숨겨진 이야기, 식재료와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나눠보는 '음식에 진심'인 미식 인문학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 2월부터 5월까지 총 10부작으로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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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식탁'의 진행은 이상민, 하석진, 배성재, 주우재가 맡았으며,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했다.
김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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