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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고.." 지난해 해병대 입대한 '김구라 아들' 그리, 오늘 포착된 너무 놀라운 근황 (+사진 공개)

해병대 입대한 '김구라 아들’ 그리, 모범해병 표창장 수상! 달라진 모습과 입대 이유는?

'해병대 입대' 그리, 근황 공개

유튜브 '웃챠'/그리 인스타그램

유튜브 '웃챠'/그리 인스타그램

해병대에 입대한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놀라운 근황을 공개했다.


4일, 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이거야!"라는 글과 함께 군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리, '해병대' 근황 깜짝 공개.. 달라진 모습 '눈길'

그리 인스타그램

그리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 그리는 해병대 군복을 입고 표창장을 들고 있었다. 그리는 '모범해병' 상장과 시설·환경관리 유공 상장을 받았다.


상장에는 '평소 투철한 군인정신과 왕성한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에 정려하여 왔으며, 특히 여단본부 시설·환경 관리를 훌륭히 수행하며 항성 충실한 청룡포병여단에 기여한 공로가 크므로 이 상장을 수여합니다'라고 적혀있었다.

그리 인스타그램

그리 인스타그램

누리꾼들은 살이 많이 빠진 듯한 그리의 모습에도 큰 관심을 드러냈다. 그리는 이전과 달리 갸름한 턱선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리의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하합니다", "늠름해진 모습 너무 멋지네요", "표창장 두 개까지. 너무 대단하다", "아버지가 너무 대견스러워 하겠어요", "그리 멋지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호응했다.

그리 인스타그램

그리 인스타그램

그리, 해병대 입대 이유는? "터닝 포인트 필요"

앞서 지난해 7월, 그리는 해병대에 입대했다. 그는 해병대 입대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뭔가 항상 그런 게 있었다. 제가 항상 편하게 살고 대충 사는, 누군가는 '낙천적으로 산다', '여유로워 보인다'라고 하는 게, 나쁘게 말하면 '대충 산다' 그렇게 볼 수도 있다. 제가 무의식 중에 그렇게 사는 것이 집안이 괜찮아가지고 그렇게 살 수도 있나. 무의식 중에 아버지를 믿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조금 더 자립심을 키우고 조금 더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병대에 들어가면 조금 더 마인드셋이 확실히 되겠다 싶어서 오래전부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그리구라'

유튜브 '그리구라'

이에 소속사 대표인 라이머가 "혹시라도 사람들한테 보여주기 위해서 그러는 건가 생각할 수도 있잖아"라고 걱정하자, 그리는 "저는 남의 시선을 그렇게 잘 신경 안 쓰는 편이다"라며 "해병대 멋있지 않나. 빨간 명찰. 멋도 좀 있다, 솔직히 말하면"이라고 답했다.


김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