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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350원이던 시절에.." 정우성이 중학생 시절 햄버거 가게에서 알바하며 받았던 보너스

'성시경의 만날텐데', 배우 정우성 출연

온라인 커뮤니티/성시경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성시경 유튜브

배우 정우성이 여중 앞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30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정우성 내 청춘의 정우성이 내 앞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성시경의 만날텐데' 콘텐츠에는 배우 정우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우성 "시급 350원 때 보너스 10만원 받았다"

성시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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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상에서 정우성은 "어린 나이에 아르바이트를 빨리 시작했다. 방배동 서문여중 앞에서 알바를 했다. 용돈이 필요해서 여중 앞 햄버거 가게에서 알바를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사장 누나가 꼭 하교 시간이 되면 밖으로 나가더라. 나중에 알고 보니 장사가 잘되는 가게를 보러 다녀온 거였다"라며 "그쪽은 잘생긴 형들이 있어서 장사가 잘되고 있었다. 우리 가게가 교문에서 더 가까웠는데 장사가 안 됐다"라고 전했다. 정우성은 "어느 날 한 학생이 우리 가게를 들여다 보기 시작했고, 그 다음에 장사가 역전이 됐다. 그래서 잘되던 사장님이 우리 가게를 보러 왔었다"라고 알렸다.

성시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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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은 "그때가 사춘기가 지나고 여자에게 관심이 많았을 땐데 남중을 나왔고 여자는 신비의 대상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대화를 해야 될 지 몰랐다. 아예 바보가 되는 거다"라며 "그래서 팬레터가 오고 화장실 벽에 낙서가 있는 게 그때는 불편했다"라고 여학생들의 관심이 불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 내가 좋았던 건 가게 누나가 보너스를 주는 거였다. 그때 보너스를 10만원을 받았다. 그때 시급은 350원이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성시경은 "그때 돈으로 10만원이냐. 엄청 받은 거다"라며 놀라워했다.

성시경 유튜브
성시경 유튜브

이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우성이 공개한 아르바이트 일화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시급 350원이었던 시절에 10만원을 보너스로 받다니", "와, 정우성 때문에 장사가 진짜 잘되었나보네요", "정우성은 떡잎부터 달랐구나",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최소 100만원 이상이겠네요", "저 당시 정우성 보러 여학생들이 엄청 갔다더라" 등의 반응을 보냈다.

성시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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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영화 '서울의 봄' 출연

한편 정우성은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에 출연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12 군사반란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정우성은 이태신 역을 맡아 연기했다.

영화 '서울의 봄' 티저 예고편
영화 '서울의 봄' 티저 예고편

'서울의 봄'은 지난 28일,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김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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