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만 쉬어도 남자들 꼬여.." 가수 솔비가 밝힌 20대 시절 인기 수준 (+당시 모습)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솔비 출연
MBC '우리 결혼했어요'/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가수 솔비가 인기가 많았다는 20대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개그맨 장동민, 가수 솔비, 방송인 김새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솔비 "전 남자친구가 '5개 자아' 있다고 하더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이날 솔비는 자녀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아이를 갖고 싶어서 난자 냉동을 했다. 남자친구가 있는 건 아닌데 그냥 갖고 싶다"라며 "호르몬 주사를 계속 맞아야 해서 몸이 붓더라"라고 전했다.
또한 솔비는 20대 시절 인기가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솔비는 "20대 때 더 적극적이었다고 얘기하는데 저는 20대 때 숨만 쉬어도 남자들이 계속 꼬였다"라며 "20대 때는 가만히 있어도 계속 꼬여서 피곤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장동민은 "날파리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솔비는 이성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법으로 '5개 자아'를 꼽았다. 솔비는 "예전에 만났던 분이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너한테는 5개의 자아가 있다'"라며 "어린 아이, 연상녀, 악녀, 천사, 엄청 섹시한 여자"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장동민은 "만난 분이 퇴마사였냐"라고 물어 웃음을 선사했다. 솔비는 "이 자아를 다 보신 분은 저한테 못 헤어나오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솔비의 말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그만큼 매력이 많았던 말인 듯", "솔비 20대 시절에 예뻤다", "옛날에 앤디랑 '우결'할 때도 진짜 예뻤다", "솔비 매력있고 예쁘죠", "대시하는 남자들이 많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솔비, 데뷔 초 '우결' 출연하며 유명세
한편 솔비는 1984년생으로 올해 39세다. 그는 2006년 그룹 타이푼의 맴버로 데뷔했다. 솔비는 2008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앤디와 가상 부부로 출연해 알콩달콩한 모습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당시 솔비는 몸이 많이 아프다는 앤디의 어머니를 위해 직접 곰국을 우려와 앤디를 놀라게 했으며, 앤디는 솔비에게 진심이 담긴 반지를 선물하기도 했다. 앤디는 인터뷰에서 "솔비에게 특별한 의미를 담은 선물인 반지를 선물하고 싶었다"라며 "솔비에 대한 오빠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해 큰 환호를 받았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
현재 솔비는 화가, 방송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