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인정할 수 밖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월의 선수는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
'괴물 골잡이' 홀란드, EPL 4월의 선수로 선정…시즌 2번째 수상
사진=엘링 홀란드 인스타그램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로 이끈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월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홀란드가 전문가 및 팬 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EPL 4월의 선수로 뽑혔다고 전했다.
사진=엘링 홀란드 인스타그램 |
2022-23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한 홀란드가 이달의 선수를 수상한 것은 지난해 8월에 이어 2번째다.
홀란드는 지난 4월 EPL 4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가 아스널을 추월하고 선두에 오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맨시티는 12일 현재 26승4무4패(승점 82)로 한 경기를 더 치른 아스널(25승6무4패·승점 81)을 따돌리고 1위에 올라 있다.
4월 전 경기에서 득점한 홀란드는 "이번 시즌 2번째로 이달의 선수로 선정돼 기쁘다"면서 "우리는 (우승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4월 EPL 경기가 매우 중요했는데 내가 득점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4월의 감독으로는 애스턴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메리 감독의 애스턴 빌라는 4월 7경기에서 5승1무1패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황희찬의 옛동료 홀란드
홀란드를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자주 등자하는 인물이 바로 울버햄튼 소속 황희찬 선수이다.
사진=황희찬 인스타그램 |
두 사람은 4년전 잘츠부르크 소속의 팀 동료사이로 당시에도 상당히 친한 친구였다고 알려져있다.
얼마전 울버햄튼과 맨체스터시티의 경기에서 홀란드는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황희찬은 전반전만 뛰고 별다른 소득없이 3대0으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직후 홀란드는 황희찬을 찾아 웃으며 반겨주었고 황희찬도 홀란드를 웃으며 인사하는 장면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