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의외다"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1위 남편이 밝힌 충격적인 연애사
사진=(좌) 보이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의 모습/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우)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모습/온라인 커뮤니티 |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남편 고우림이 최근 방송에 출연해 연애 후문을 밝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비밀로 유지하고자 했던 이들 연애는 고우림의 어떠한 행동으로 만천하에 공개됐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재산과 근황에도 이목이 집중됐는데, 최근 김연아는 튀르키예 지진에 기부금을 쾌척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1위" 김연아와 고우림 결혼 재조명
사진=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가수 고우림의 모습/김연아 인스타그램 |
지난 2022년 10월,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는 5세 연하 팝페라 보이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결혼식을 치뤘다.
이들의 만남 계기는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팬텀싱어1’의 우승자 포르테 디 콰트로가 공연무대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일정상의 이유로 그룹 포레스텔라가 대신 무대를 맡으며 시작됐다. 이를 계기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3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
잡지 매체 코스모폴리탄 2023년 1월호 화보를 촬영한 고우림은 결혼식에 대한 후문을 풀기도 했는데, 그는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안정적인 일상을 찾은 느낌”이라고 말하며 아내 김연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 배우자로서 지금보다 더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가수 고우림이 결혼식 당시 하객들에게 대접한 답례품/김연아 인스타그램 |
당시 김연아의 결혼식은 ‘규모’로 이목을 끌기도 했는데, 2022년 10월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두사람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으며,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이와 더불어 김연아가 착용한 드레스 레바논 출신의 디자이너 엘리 사브의 2023 봄 컬렉션 제품으로, 화려하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해당 제품군은 유럽 상류층이 즐겨입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특히 김연아와 고우림이 하객들에게 제공한 답례품 또한 큰 화제를 모았는데, 이들이 제공한 것은 명품 회사 크리스찬 디올의 스킨 케어 제품으로, 총 20만 원 상당으로 구성된 패키지에 파우치, 로션, 세럼, 크림 등이 포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같은 상당한 금액의 답례품은 전부 김연아와 고우림이 사비로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비밀로 하고 싶었지만 만천하에 공개된 열애 배경은?
사진=혼성 보이그룹 포레스텔라 멤버들의 모습/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
한편, 지난 6월 4일 방송된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 20회에서 고우림이 출연해 김연아와 열애 당시 후문을 공개했다.
그는 “아내 김연아와 ‘평소 못하다가 한 번 잘하는 것보다 평소에 잘하는 게 낫다’라는 주제로 대화를 자주 한다”며 “특별한 이벤트로 평소의 부족함을 만회하려 하기보다 평상시의 꾸준한 사랑이 더 중요한 것이며 이러한 가치관이 아내와도 잘 맞는다. 꾸준히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며 아내와의 궁합을 과시했다.
또한 고우림은 방송에서 김연아의 입맛을 한 번에 사로잡은 감자전과 비빔국수, 고기 잘 굽는 비법과 같은 즉석 요리 시범을 보이며 내조 노하우를 대방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가수 고우림의 모습/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
이어 같은 그룹 멤버 강형호는 “두 사람의 비밀 연애를 제일 먼저 안 사람이 바로 나”라며 “어느 날 우림이가 자신의 핸드폰 바탕화면을 보라는 듯이 나를 톡톡 치더라. 핸드폰 바탕화면에 두 사람의 손이 포개진 사진을 보고 비밀 연애를 알게 됐다”며 고우림의 자랑을 폭로했다.
또한 “우리는 막내의 비밀을 끝까지 지켰지만 우림이가 스스로 연애를 얘기하고 다녔다”며 비밀 연애 중에도 사랑 만큼은 숨기지 못한 고우림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고우림은 “직접적으로 ‘우리 만나요’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 부끄러웠다”며 해명했다.
신혼집만 150억 원이라는 두 사람 신혼집
사진=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빌라 '마크힐스'의 모습/한경 집코노미 |
김연아와 고우림 부부는 엄청난 재산을 과시해 또 다시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은 이후 ‘마크힐스’로 알려진 서울 흑석동에 자리잡은 최고급 빌라를 신혼집으로 들어갔다.
해당 빌라는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사이 강변 언덕에 위치해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조망권을 챙겼으며, 서울의 대표적인 중심지로 꼽히는 강남구와 용산구를 자차로 1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뛰어난 입지를 갖고 있다.
사진=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빌라 '마크힐스' 내부 모습/오늘의 집 |
모든 세대 평형은 74평형이며, 총 18세대를 구성해 희소성까지 보유하고 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들이 신혼집으로 선택한 해당 빌라는 지난 2011년 12월 김연아가 22억 원에 매입했으며, 결혼을 준비하면서 본격적인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해 신혼집으로 완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해당 빌라의 가격대는 150억 원까지 치솟아 김연아의 매입 시점으로부터 약 7배 가까이 오른 가격대를 형성한다.
꾸준한 선행으로 대중적인 환호 받은 김연아
사진=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모습/한국경제 |
고우림의 방송 출연 근황과 더불어 김연아의 근황에도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2023년 2월 15일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같은 날 “김연아가 다비드 자맹이 그린 ‘한국의 별’ 시리즈 작품중 자신의 초상화 판매 수익금을 튀르키예 지진 돕기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다비드 자맹이란 예술가는 김연아가 선수 시절 출연한 프로그램에 영감을 받아 그에게 다섯 점의 작품을 제작해준 바 있다.
김연아는 “훌륭한 분들과 함께 ‘한국의 별’ 시리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국민들이 아픔을 겪어 마음이 아프다. 이번 자선경매를 통해 수익금이 조금이나마 복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훈훈한 메시지를 전해 많은 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처럼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결혼 소식부터 미소를 자아내는 열애 후문, 따뜻한 기부 소식까지 전한 두 사람을 향해 누리꾼들은 “너무 멋있는 커플”이란 칭찬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