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워서 그룹 탈퇴까지..." 김신영 제안 거절하게 했던 채리나-디바 불화설
SNS |
방송인 김신영과 채리나가 함께 걸그룹을 할 뻔했던 과거에 대해 회상했다.
당시 채리나는, 아직 디바와의 불화가 해결되지 않았던 탓에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밝혔다.
"김신영과 걸그룹 할뻔"
2024년 1월 4일 방송되는 채널S '다시갈지도'에서는, 김신영과 가수 채리나가 프로젝트 걸그룹 활동을 할 뻔했던 사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신영과 과거 회상에 나선 채리나 / 채널S |
과거,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와 함께 걸그룹 '셀럽파이브'를 결성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던 김신영이, 그룹 디바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디바파이브'를 기획하려는 계획을 꾸렸으며, 이를 채리나에게 정식으로 제안한 적이 있었다는 것.
하지만 당시 채리나는 이러한 김신영의 제안을 거절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채리나는 "그때는 멤버들과 화해를 안 했을 때"라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 또한, "제안을 하자 채리나 언니가 '나 아직 화해 안 했다'고 해서 바로 프로젝트를 접었다"고 덧붙이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해당 내용이 전해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대체 저 당시 채리나랑 디바 사이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갈등과 화해
걸그룹 '디바'로 활동하면서 많은 인기를 모았던 채리나 / 온라인 커뮤니티 |
1995년 이상민의 룰라 2집 앨범 '날개잃은 천사'에 합류하면서 유명세를 얻게 된 채리나는, 그로부터 2년 후인 1997년에 걸그룹 '디바'로 데뷔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1998년에 멤버 지니가 모종의 이유로, 1999년에 멤버 지니가 영주권 문제로 탈퇴하면서 점차 금이 가기 시작한 디바.
디바 탈퇴 직후, 위암 투병을 이어왔다는 채리나 / 온라인 커뮤니티 |
이후, 2000년에 채리나가 위암 판정으로 위절제수술 및 항암치료를 받게 되면서 디바를 탈퇴하자, 다시 디바에 복귀하게 된 지니는 "멤버 사이의 불화 때문에 탈퇴했었다"고 밝히면서 한 차례 화제를 모았다.
이는 당시 누리꾼들로 하여금, "채리나와 나머지 멤버들 사이에서도 모종의 불화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을 일게 했고, 이러한 양 측 간의 갈등은 그로부터 약 15년이 지난 후에 다시금 불거졌다.
2016년에 방송된 MBC '무한도전 - 2016 DMC 페스티벌 레전드 토토가 편'에서, 채리나를 제외한 디바 멤버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던 것.
무한도전에 출연한 디바 멤버들을 비판한 채리나 / SNS |
이에 채리나는, 본인의 SNS를 통해 "인간적으로 디바 노래를 부를꺼면 내 목소리는 뺴고 왜불러를 불러라. 진심 코미디. 2집앨범 씨디음향 그대로 잘들었습니다"라고 불편한 기색을 여실없이 드러내면서, 아직까지 디바 멤버들과의 사이가 해소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서로 화해를 한 듯한 디바 멤버들과 채리나 / SNS |
하지만 그로부터 약 6년이 지난 2022년, 채리나를 포함한 디바 멤버들이 SNS를 통해 서로 만나 미소를 띈 모습이 담 사진을 게재하면서, 양 측간의 갈등이 사라졌음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