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숟가락에 남자까지..." 최강창민이 겪어야 했던 황당한 열애설들
바른생활로 유명한 최강창민
'샤이니' 민호를 여자로 오인한 언론사로 인해 열애설 생기기도
숟가락에 비친 모습을 포착한 누리꾼들로 인해, 빅토리아와의 열애설 생겨
프라이데이, 온라인 커뮤니티 |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바른 생활로 유명한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큰 화제다.
수 차례 밀착 취재를 당했지만, 이렇다 할 논란 하나 없었던 최강창민. 이 때문에 그는, 황당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고.
이에 누리꾼들은, 최강 창민이 휘말렸던 황당한 열애설들에 대해 재조명했다.
바른 생활의 아이콘
2011년, 한 언론이 프랑스 파리에서 일정을 마친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정윤호)와 최강창민(심창민)의 일상을 밀착 취재한다.
아무일도 없었던 탓에, 화보 사진(?)만 찍게 된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 디스패치 |
하지만, 너무나도 바른생활만 했던 두 사람의 행보로 인해, 길을 걷는 사진과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사진, 길거리에서 물건을 고르는 사진만 찍게 됐다고.
마치 화보라도 찍는 듯 너무나도 자연스러웠던 두 사람의 모습에, 팬들은 "파파라치 컨셉으로 화보 촬영한게 아니냐"는 의문까지 제기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이러한 행보는, 이후에도 한 차례 보도된 바 있다.
아무것도 없었던 탓에, 애칭이 드러난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 온라인 커뮤니티 |
2015년, 한 일본 언론이 두 사람의 사생활을 캐내기 위해 밀착 취재를 감행했다.
그러나, 당시 두 사람은 취재기간 내내 연습실과 집을 반복하는 단조로운 생활패턴만을 보였고, 결국 이로인해 일본 언론은 두 사람이 월세 40만엔의 집에 산다는 것과 24시간 붙어다닌 다는 것, 유노윤호가 최강창민을 '촹' '촹돌아' 라고 부른다는 것 만을 알아내게 됐다고.
이처럼 연예계에서도 특히나 바른 생활로 유명했던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유노윤호가 훗날 불법유흥주점 출입 논란으로 물의를 빚으면서, 사고 없는 유일한 동방신기 멤버로 남게 된 최강창민 / MBC |
이후 유노윤호가 2021년에 있었던 불법유흥주점 출입 논란으로 한 차례 구설수에 오른 바 있기도 했지만, 최강창민만큼은 데뷔 19주년을 맞은 현재까지도 별 다른 논란 없이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나도 바른 생활을 보냈던 탓에 생기게 된 최강창민의 과거 열애설에 대해 재조명했다.
긴 머리의 여성(?)
긴 머리의 여성과 함께 찍힌 사진으로, 열애설이 터진 최강창민 / 프라이데이 |
2010년, 일본의 한 잡지에는 "최강창민과 긴 머리의 여성이 열애 중이다"라는 내용의 기사와 함께, 당시 공연장을 찾은 최강창민과 함께 있는 긴 머리의 여성의 사진이 게재됐다.
하지만 이후 SM 엔터테인먼트측이 내놓은 해명은, 실로 황당했다.
열애설의 주인공(?)으로 밝혀진, 샤이니 민호 / 온라인 커뮤니티 |
당시 최강창민과 함께 사진 찍힌 여성의 정체는 바로, 절친한 후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민호(?)였다는 것.
황당한 본인의 과거 열애설에 대해, 웃음을 참지 못한 최강창민 / Mnet |
훗날 2012년 12월 17일 Mnet '비틀즈 코드2' 에 출연한 최강창민 또한, "유노윤호가 하는 마이클 잭슨 추모 공연이 잇었다. 그때 샤이니 민호랑 함게 공연을 보러 갔었는데, 당시 민호의 머리가 길었다. 긴 머리를 본 일본 기자 분은 민호가 여자인 줄 알고 사진을 찍어 열애설로 보도했다"고 해명하며, 황당했던 당시 루머에 대해 쓴 웃음을 지은 바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해당 잡지사는 제대로 망신살을 뻗치게 됐다는 후문이다.
다시 봐도 대단한 '숟가락 스캔들'
최강창민의 황당한 열애설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직접 만든 요리를 자랑한 빅토리아. 그런데... / SNS 캡쳐 |
2013년 2월, 본인이 직접 만든 고깃국과 무볶음을 SNS에 올려 자랑한 아이돌 그룹 'F(X)'의 빅토리아.
하지만 빅토리아가 올린 사진을 분석하던 중국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의 숟가락 속에 의문의 남성이 비쳐보이는 것을 발견한다.
이후, "숟가락 속의 인물이 최강창민과 닮았다"는 누리꾼들의 주장이 제기되면서, 급기야는 빅토리아와의 열애설까지 휘말리게 된 최강창민.
숟가락에 비친 인물이 최강창민이라고 인정한 SM 엔터테인먼트. 하지만... / 온라인 커뮤니티 |
이에 대해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어떤 대답을 내놨을까.
놀랍게도(?), "숟가락에 비친 남자는 최강창민이 맞다"는 답변을 내놓은 SM 엔터테인먼트 측.
하지만 SM 측은 이어, "최강창민과 심재원, 스태프들이 함께 식사를 했다"고 덧붙이면서 열애설에 대해선 극구 부인했고, 이후 빅토리아와 최강창민에 대한 그 어떤 보도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그저 해프닝으로 끝나게 된다.
훗날 이 사건에 대해 재조명한 누리꾼들은, "대체 이런걸 어떻게 발견한 것이며, 최강창민이라는 건 또 어떻게 알게 된거냐", "진짜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품절남 대열에 합류해버린 최강창민 / 글로벌이코노믹 |
한편, 2019년 12월 31일, 여태까지 있었던 황당한 열애설들이 아닌, 일반인 여성과의 진짜 공개연애를 발표한 최강창민.
이후 2020년 10월 25일에 결혼식을 올린 그는, 2022년 10월 17일에 아들을 얻으면서 한 사람의 아버지가 된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옛날 황당한 열애설들은 다 잊어버리고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 "보내주긴 아깝지만 이젠 어쩔 수 없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