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가정폭력은 잊고..." 새로운 사랑에 나선 서정희
MBC |
2023년 11월 13일, 故서세원의 가정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방송인 서정희가 연하의 건축가 A씨와 재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서세원의 가정폭력 논란과 최후에 대해 재조명했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서정희
평소 건축 및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던 서정희 / SNS |
지난 2022년부터 유방암을 투병 중인 서정희를 정성껏 간병한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서정희가 인테리어 및 건축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실제로 서정희는, 과거 한 방송에서 "건축과 인테리어를 좋아한다. 문화적 코드가 안 맞으면 어떤 사람도 사랑할 수 없다"며 이상형을 언급한 바 있는데, 이것이 복선이었던 셈.
같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두 사람은, 딸 서동주의 응원을 받으며 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서정희가 겪었던 최악의 결혼생활을 재조명했다.
충격적인 가정폭력 사건과 후일담
남편 서세원으로부터 가정폭력을 겪은 것으로 알려진 서정희 / MBC |
지난 2014년 5월, 충격적인 사건이 보도된다.
개그맨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것.
게다가 같은 해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폭행으로 의식을 잃은 서정희의 다리를 잡고 바닥에 질질 끌고다니는 서세원의 모습이 담긴 CCTV까지 공개되면서, 논란은 점차 심화됐다.
결국 이 사건으로 서세원은 법원으로부터 징역 2개월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게 됐을 뿐 만 아니라, 서정희와의 이혼까지 당하게 되면서 사실상 연예계에서 매장된다.
서정희와 딸 서동주에게 협박을 가한 서세원 / MBC |
이후, 서정희와 서정희의 편을 든 딸 서동주에게 전화를 통해 갖은 협박을 가하거나, 이름을 사칭해 대출을 받는 등의 행위로 금전적인 피해를 입히려 한 서세원.
이 사건으로 딸 서동주에게 절연 당하게 된 그는, 내연녀 관계였던 일반인 여성 A씨와 재혼 후 얻게 된 가족들과 함께 캄보디아로 떠나게 됐고, 그 곳에서 3조원에 달하는 부동산 사업을 따냈다는 소식 등을 전하며 승승장구하는 듯 했다.
캄보디아에서 생활고를 겪은 끝에,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한 서세원 / 서울경제 |
하지만, 잇따른 사업실패로 엄청난 생활고를 겪게됐다는 그는, 2023년 4월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며 생을 마감하고 만다.
이러한 내용을 재조명한 누리꾼들은, "뿌린 대로 거두는 구나", "서정희는 이제 꽃길만 걷겠네", "잘못 이룬 결혼 생활 반드시 보상 받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