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아들 수술 도왔다" 오윤아가 칭찬한 이정현의 의사 남편... 대체 누구길래?
이정현 남편 박유정 원장의 병원 개원 소식 축하한 오윤아
KBS |
배우 오윤아가 이정현의 남편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지난 4월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에서 이정현의 남편에게 도움을 받았던 사실을 밝혔던 오윤아는, 최근 그가 병원을 개업했다는 소식에 축하의 메세지를 남겼다.
병원에서 거절당한 오윤아를 도운 이정현 부부
2023년 8월 12일, 배우 오윤아가 SNS를 통해 이정현의 남편인 박유정 원장의 병원 개원 소식을 축하함과 동시에 과거 고마웠던 사연을 재조명했다.
이정현 남편 박유정 씨의 병원 개원 소식을 축하한 오윤아 / SNS 캡쳐 |
해당 게시글에서, "작년 민이 팔 수술했을 때, 아무도 안 받아줘서 발 동동 구르고 있을 때 바로 판단해 엑스레이 검사하고 심하게 부러진 걸 확인해준 마음 따뜻한 명의 선생님"이라고 밝힌 오윤아.
이어 그녀는, "너무 정직하고 세심하고 꼼꼼하신 박유정 원장님 병원 개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병원의 개원식에서 이정현을 포함한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한 오윤아.
이정현의 남편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낸 오윤아 / KBS |
이러한 오윤아의 사연은, 지난 4월 방송된 KBS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알려진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오윤아는 "아들이 조금만 아파도 반응하는 스타일이라, 팔 엑스레이 검사를 하지도 못한 채 병원에서 쫓겨났다"면서, "이정현에게 전화하니까 남편이 봐준다고 데리러 오라더라. 남편인 박유정 원장이 보더니 서서 찍는 엑스레이를 찍자고 제안했고, 1분 만에 아들의 팔이 부러진 사실을 알게 되어 빠르게 수술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었다.
이러한 내용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이런 분들이 있어서 아직 세상이 살 만하다", "누구는 특수교사를 고발하던데, 오윤아는 진짜 감사할 줄 아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상한 의사 남편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발표했었던 이정현 / SNS 캡쳐 |
2019년 4월, 화려한 연예계 생활을 뒤로하고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발표했었던 이정현.
이정현의 남편 박유정 씨는, 지난 2022년 6월 방송된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처음으로 얼굴이 공개된 바 있다.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된 이정현 남편 박유정 씨 / KBS |
3살 연하의 정형외과 전문의인 그는, 매일 이정현의 컨디션에 따라 영양제를 직접 챙겨주는 자상함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대해 이정현 또한 "신랑은 너무 착하고 굉장히 성실한 사람이다. 큰 싸움을 해본 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다. 남편이 나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의젓하고 어른스럽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또한, 2023년 7월 '편스토랑' 방송에 출연한 이정현이 "엄마가 투병생활을 하자, 남편이 밤새 논문을 찾아보면서 많은 것을 알려줬었다. 그리고 엄마와의 마지막 여행을 준비해주기도 했다"고 증언했을 정도로, 가족에 대한 애착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진 박유정 씨.
이로인해 두 사람은, 최근 4년 차를 맞이한 결혼생활을 별탈없이 잘 유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