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의 진미, 신선들의 음식 ‘송이버섯’
지난달 평양에서 열린 9월 평양공동선언 기념으로 북측에서 송이버섯 2t을 보내왔다. 고령자순으로 4000명의 이산가족들에게 1인당 500g씩 추석 선물로 전달됐다. 진한 향과 함께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시월은 송이의 계절이다. 먹고 안 먹고는 자유이지만 지금쯤 먹지 못하면 또 한해를 기다려한다. 그윽한 솔향기, 달짝지근한 맛,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 산속의 진미 송이버섯에 대해 알아보자.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foo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