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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불청객' 꽃가루 "강아지도 알레르기 있어요" 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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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로 접어들면서 온 세상이 꽃천지다. 하지만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이들에게는 고통스러운 시간이기도 하다. 꽃가루는 사람 뿐 아니라 강아지의 피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봄철 꽃가루로부터 강아지의 피부를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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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꽃이 만발하는 봄철. 알록달록 예쁜 꽃과 귀여운 강아지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사진으로 남기고 싶을 정도로 사랑스럽다.


하지만 강아지가 꽃나무 사이에서 신나게 뛰놀다 알레르기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사람의 경우 꽃가루 알레르기는 재채기, 콧물, 콧막힘 등 비염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그렇다면 강아지는? 비염이 아닌 피부에 주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고.


강아지의 눈가 피부가 빨개지거나 몸에 습진이 생긴다면 꽃가루 알레르기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배에 심한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몸을 바닥에 자꾸 문지른다면 이 역시 알레르기 증상일 수 있다. 털이 빠지거나 외이염에 걸렸다면 알레르기가 원인일 수 있다.


강아지는 피부가 가려우면 발로 긁기 일쑤. 심하게 긁다가 상처가 나면 그 사이로 세균이 들어가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강아지가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다 상처가 났다면? 동물병원에 가서 상담 후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꽃가루 알레르기로부터 강아지 피부를 보호하려면? 산책시 옷을 입히거나 풀숲보다는 흙바닥 위주로 걷게 하면 도움이 된다.


외출 후 빗질을 꼼꼼하게 해주면서 몸을 털어주고 물수건 등으로 털을 닦아주는 것도 한 방법. 특히 실내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 피부 건강을 지켜주자. 참고 N동물의료센터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김일환 디자이너 =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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