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반대 이겨내고 마침내" 이용식 딸 이수민♥원혁 '4월 결혼' 깜짝 발표
"집안 반대 이겨내고 마침내" 이용식 딸 이수민♥원혁 '4월 결혼' 깜짝 발표
사진=나남뉴스 |
개그맨 이용식의 딸 이수민이 마침내 아빠의 허락을 받아 결혼식 날짜를 확정했다.
이날 11일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뮤지컬 배우 겸 트로트 가수 원혁은 결혼식 날짜가 찍힌 청첩장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2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웨딩 마치를 울린다.
청첩장에는 "드디어 결혼한다"는 유쾌하고도 짧은 문구가 적혀 이목을 끌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수민과 늠름한 턱시도를 차려입은 원혁은 그야말로 선남선녀 비주얼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두 사람의 웨딩화보에는 예비 장인어른 이용식도 함께하여 딸 커플과 유쾌한 포즈로 찍은 사진도 포함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본인 제공 |
이수민의 예비 남편 원혁은 지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하여 "트로트를 좋아하는 수민이의 아버지께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밝혀 용감한 예비 사위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원혁은 "2년 동안 수민이와 교제하면서 아버님을 3초 정도 만났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용식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결혼하고 싶다"라고 진심을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
이수민과 원혁 커플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도 출연하여 풋풋하고도 달달한 연애 관계를 거침없이 표현해 왔다. 시즌2에 들어서는 본격적인 결혼 준비를 시작하며 상견례, 드레스 투어 장면까지 공개해 결혼식의 기대감을 높였다.
수년간의 진심 고백 끝 이용식 허락 얻어내
사진=원혁 인스타그램 |
두 사람의 진심은 결국 예비 장인 이용식에게 닿아 결혼 허락을 받는 장면까지 송출되어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최근 원혁은 방송에서 감동적인 프러포즈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이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프러포즈 받았다. 많은 분들이 함께 응원해 주시고 함께 울어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추운 날이었는데도 멋진 프러포즈를 위해 함께해 준 조선의 사랑꾼 스태프들 한 분 한 분 감사하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어 "36시간 동안 한숨도 못 자고 최고의 프러포즈해 준 나의 예랑이,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매일매일 오빠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다. 영원히 사랑하자. 내 사랑"이라며 원혁에게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이수민과 원혁은 이용식에게 어렵게 1박 2일 부산 여행을 허락받은 뒤 행복함이 가득 담긴 추억을 쌓았다. 단순히 여행인 줄만 알았던 이수민 앞에 원혁은 깜짝 프러포즈를 선사해 그녀를 눈물짓게 했다.
환상적인 부산 밤하늘 아래 진심이 담긴 손 편지를 건네며 노래까지 더해진 아름다운 프러포즈로 이수민에게 긍정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이수민과 원혁의 본격적인 결혼 준비 과정은 앞으로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계속 공개될 예정이다.
정지윤 기자 supersoso7848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