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든 작은 책상을 만들어주는 아이템, iMoov
최근에는 노트북(notebook)으로 많이 불리지만 예전에는 랩탑(laptop)으로 많이 부르기도 했습니다. 무릎 위에 놓고 쓰다는 의미로 불려진 이름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iMoov는 다양한 기기를 진정한 랩탑으로 만들어주는 아이템입니다. 최근 등장한 다양한 디바이스에도 손쉽게 적용이 가능합니다.
펼쳐서 무릎에 올리면 작은 책상이 완성
접으면 태블릿 정도의 크기를 보여주는 iMoov는 휴대용 책상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평소에는 접어서 휴대할 수 있지만 펼치면 충분히 개인용 책상의 역할을 해냅니다.
접이식 책상이나 거치대는 많지만 iMoov가 독특한 이유는 단순히 거치하는게 아니라 밴드를 이용해 무릎 위에 걸쳐두기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허벅지에 밴드로 고정하고 적당히 높이의 책상처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은근히 개인용 사이즈이기 때문에 옆 공간에도 큰 지장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까지 다양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iMoov는 이동이 많으면서 키보드를 이용한 작업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울립니다. 제 주변에도 카페는 물론 지하철에서 이동하면서 무릎에 작은 노트북을 꺼내놓고 작업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키보드 악세사리를 이용하기도 하고 태블릿 거치대가 있는 키보드를 이용하기도 하더군요. 그래도 높이나 자세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iMoov를 이용할 경우 익숙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소에 상관없이 편리한 작업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iMoov를 걸쳐둘 무릎만 있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접었을 때 10인치 정도의 크기에 맞춰 전용 블루투스 키보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트랙패드까지 갖추고 있고 3대까지 페어링을 기억해서 바꿔가며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iMoov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판매를 준비중이고 아직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대신 이메일을 통해 iMoov의 정보를 받아보면 이후 판매가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접이식 스탠드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하지만 iMoov는 밴드를 이용해서 무릎에 고정한다는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활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쇼파나 침대에서도 사용하기 좋고 외부에서도 편리하게 나만의 책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노트북은 물론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키보드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관심있게 살펴봐도 좋을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