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신애라도 못 피한 이 증상…"힘들다" 고백
배우 신애라./사진=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 영상 |
배우 신애라가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는 '제가 매일 눈뜨자마자하는 아침 루틴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신애라는 매일 아침 하는 루틴을 전했다. 그는 "눈을 뜨는 시간은 오전 6시나 6시 반이다. 좀 일찍 자는 편이다. 밤 10시나 11시면 잠을 잔다"고 밝혔다.
이어 신애라는 "외국 여행을 갔다오면 시차, 생활 패턴이 바뀌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쉽지 않더라"라며 "특히 요즘은 갱년기가 찾아와서 수면장애가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잠이 안 올 때도 많고 자다가 2시 반쯤 깨서 1시간~1시간 반 정도 고생할 때가 있다. 수면 장애 있으신 분들, 특히 저처럼 갱년기증상 있는 분들 잘 아시지 않나. 힘들다"고 털어놨다.
신애라는 "그래서 아침 루틴이 자리 잡지 못할 때도 있다 늦잠 잘 때도 있다. 하지만 잘 잤든 못 잤든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기도한다"고 밝혔다.
그는 "종교가 없다하더라도 잠시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생각해보면 감사할 일 많다. 다시 하루를 맞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숨을 쉴 수 있다는 거 자체가 기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0초, 1분 미만으로 뇌, 마음, 생각과 온몸을 깨우는 시간을 아침마다 가져보라"고 제안했다.
갱년기는 완경 후 1년 정도를 갱년기라고 한다. 주로 50대 전후로 완경이 나타나지만 40대 중후반부터 시작되기도 한다. 갱년기 증상으로는 안면 홍조, 피로감, 우울감, 불안감, 기억력 감퇴와 수면 장애 등이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