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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 음색' 가진 수란 누구…과거 유방암 고백

본명은 신수란, 올해 33살…탁월한 프로듀싱 실력 갖춘 아티스트

머니투데이

가수 수란/사진=홍봉진 기자

가수 수란이 '멜로디책방'에서 매혹적인 음색으로 관객에게 힐링 무대를 선사했다.


수란은 지난 20일 종영한 JTBC 예능프로그램 '멜로디책방'의 책과 북 OST가 함께하는 북 콘서트 무대에 섰다


수란은 첫 번째 북 OST '코코(COCO)'를 프로듀싱해 선보였다. 노래에 어울리는 멜로디와 사운드가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디즈 이즈 미' 무대에서는 가수 선우정아와 여성 듀엣을 선보이며 멋진 케미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웹툰 송곳을 배경으로 한 '히어로 앤 히어로즈'를 선보이며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나 역시 재즈클럽 무대에 오르는 비정규직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수란은 1986년생으로 지난 2014년 싱글 앨범 'I Feel'로 데뷔했다. 본명은 신수란이다.


지난 4월에는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유방암 수술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은 4년 전에 유방암에 걸려 수술하고 가슴 한쪽이 지금 없는 상태다"라며 "그걸 20대 후반에 경험해 나름대로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재발은 안 했다"면서 "(하지만) 약물치료를 하면서 호르몬이 불균형해지다 보니까 감정 기복이 심해졌었다"고 토로한 바 있다.


수란은 데뷔 이후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으로 실력파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오늘 취하면' '러브스토리' '전화끊지마' 등의 곡들로 인기를 끌며 국내 대표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구단비 인턴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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